영상미나 연출 제법 괜찮았고 스토리도 탄탄했는데
마지막 빌런 처치가 좀 맥빠졌던건 아쉬움ㅠ
캐릭터별로 서사가 아주 강해서,아발란치 멤버들 사연 나올때마다 눈물이...
특히 아버지와 공장일하던 하부친구랑 리나, 여성들 서사에는 배우들 울때 너무 슬퍼서 엄청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
하부도 참 세상에 미련없어보이는것이 자꾸 신경쓰이는 고짱 캐릭터로 등극함ㅠㅠㅋㅋ
그리고 여기서 팬으로서 정말 대만족+감동했던건 아야노고의 연기.
늘 여러 필모에서 잘한다고 느꼈지만 또 이런 연기도 하는구나 싶어서 놀랐어
쪼가 하나도없고 힘을 확 빼서 그 어떤 대사를 치거나 행동을 해도 클리셰처럼 느껴지지않고 담백하더라고
배우는 오랫동안 일을 하면 할수록 자기만의 쪼가 생기기때문에 고짱 경력정도 되면, 또 이런 장르물 많이 해본 배우로서 느낌이 겹치는 연기를 할수도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본 필모중에 본적없는 연기를 또 하길래 계속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그러겠구나 확신이 들었음
앞으로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면서 배우로서 연기 많이 해줬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