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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타니라서 쓸 수 있는 말 같아
아까 일본 계정보는데 오타니가 프로 데뷔 후
얼마 안 된 시기에 이도류에 관한 인터뷰 올려줬었는데
"안 된다면 이도류는 끝난다"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1년 만에 끝날 수도 있다."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1년 1년 계속되는 무서움"
이라고 20대 초반 나이에 온갖 조롱과 비난 들으며 말한 거 올림
프로데뷔 1년차 때 성적 못내서 그 때부터 다들 관둬라 하나만 해라
야구계 원로부터 현역 선배 선수들, 언론까지 난리였던 때라
저 때 생각하면 그 스트레스 어떻게 버텼을까 싶음
그러다가 2년차 때부터 터지고
3년차 때 일본 야구 역사에 남는 성적 남기고
4년차에 팀 우승 시키고 메이저 갔는데
첫 해에 메이저 신인상 타고나서
2년차에 팔꿈치 터져서 토미존 수술하고
무릎 수술도 하고 타자로는 가끔 출전했지만 제대로 활약 못해서
그 때 한 인터뷰도 있는데 거기서도 데뷔 초반에 했던 인터뷰랑
똑같은 이야기 하는 거 보고 계속 압박 받고 있구나 싶었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기쁘지 않은 직업이고
결과를 내서 팀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계약을 해야하지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다면 결과를 내야한다
라고 이도류에 관해 인터뷰 했었거든. 저 때도 역시나 성적 내니까
조용히 하고 있던 야구계 원로들 언론들이 또 신나게 포기하고
하나만 해라 엄청 때려대던 시기라서 저 인터뷰 하는 표정보면
오히려 덤덤해서 더 슬픔ㅠㅠ 저 때가 마지막 기회였으니까
한번은 경기 끝나면 몸이 후들거린다 했던 적도 있을 정도로
힘들지 않을 수가 없음 내색을 안 하는 거지. 오늘도 보니까
3회에 주자로 뛰는 동안 어깨 식어서 4회에 더 흔들리고
5회 6회 멀쩡했던 것만봐도 영향이 없을 수가 없는데
오늘 투수 오타니를 타자 오타니가 구했다는 말을 들으니까
그래 그래도 그 소리 오타니 아니면 누가 듣겠나 싶었음
학교 다닐 때는 허약체질이라
누가봐도 모태마름인 것만봐도 알 수 있지만ㅋㅋㅋ
어릴 땐 자주 피곤하고 몸에 열이나서 병원에 주사 맞는 일이 잦았고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열나서 한 달에 한번씩 병원 갔다는데
그런 사람이 고등학교 내내 덩치 키우겠다고 억지로 먹어서라도
20키로 찌우고 프로 데뷔하고는 마름에서 벗어난 상태로만 지내다
메이저가서는 부상 후에 더 운동해서 체력 키우고
몸집 키운 것만봐도 대단한 사람임. 모태마름이 그렇게 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까. 언제까지 이도류 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하는 동안은 부상만 없었으면 좋겠음ㅠㅠ
일본팬이 오늘 갑자기 이도류 인터뷰 올려서 울컥했잖아
아마 아직도 본인은 저 압박감이 있을거고
하나가 조금만 부진해도 어떤 소리를 할지
누구보다 많이 들은 사람이니까 저 생각은 계속 하고 있겠지.
니혼햄 때도 야구계는 이랬다는 말로 감독한테도
사람들이 계속 뭐라고 떠들었었거든 그래서 감독 은퇴 할 때
오타니가 메시지 보내서 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소리 들은지 안다고
폐를 끼쳐서 죄송했다고 했었으니까ㅠㅠ
이도류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동안엔
행복야구 했으면 좋겠다. 데뷔 때부터 온갖 소리 들었는데
행복야구 좀 더 해도 되잖아. 아직도 자기는 직업이 아니라
즐거워서 야구한다는데 일본팬이 한 말처럼 야구의 신이 있다면
부상이너 고장없이 선수로서의 삶을 완성 했으면 좋겠음
진짜 오타니라서 쓸 수 있는 말 같아
아까 일본 계정보는데 오타니가 프로 데뷔 후
얼마 안 된 시기에 이도류에 관한 인터뷰 올려줬었는데
"안 된다면 이도류는 끝난다"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1년 만에 끝날 수도 있다."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1년 1년 계속되는 무서움"
이라고 20대 초반 나이에 온갖 조롱과 비난 들으며 말한 거 올림
프로데뷔 1년차 때 성적 못내서 그 때부터 다들 관둬라 하나만 해라
야구계 원로부터 현역 선배 선수들, 언론까지 난리였던 때라
저 때 생각하면 그 스트레스 어떻게 버텼을까 싶음
그러다가 2년차 때부터 터지고
3년차 때 일본 야구 역사에 남는 성적 남기고
4년차에 팀 우승 시키고 메이저 갔는데
첫 해에 메이저 신인상 타고나서
2년차에 팔꿈치 터져서 토미존 수술하고
무릎 수술도 하고 타자로는 가끔 출전했지만 제대로 활약 못해서
그 때 한 인터뷰도 있는데 거기서도 데뷔 초반에 했던 인터뷰랑
똑같은 이야기 하는 거 보고 계속 압박 받고 있구나 싶었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기쁘지 않은 직업이고
결과를 내서 팀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계약을 해야하지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다면 결과를 내야한다
라고 이도류에 관해 인터뷰 했었거든. 저 때도 역시나 성적 내니까
조용히 하고 있던 야구계 원로들 언론들이 또 신나게 포기하고
하나만 해라 엄청 때려대던 시기라서 저 인터뷰 하는 표정보면
오히려 덤덤해서 더 슬픔ㅠㅠ 저 때가 마지막 기회였으니까
한번은 경기 끝나면 몸이 후들거린다 했던 적도 있을 정도로
힘들지 않을 수가 없음 내색을 안 하는 거지. 오늘도 보니까
3회에 주자로 뛰는 동안 어깨 식어서 4회에 더 흔들리고
5회 6회 멀쩡했던 것만봐도 영향이 없을 수가 없는데
오늘 투수 오타니를 타자 오타니가 구했다는 말을 들으니까
그래 그래도 그 소리 오타니 아니면 누가 듣겠나 싶었음
학교 다닐 때는 허약체질이라
누가봐도 모태마름인 것만봐도 알 수 있지만ㅋㅋㅋ
어릴 땐 자주 피곤하고 몸에 열이나서 병원에 주사 맞는 일이 잦았고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열나서 한 달에 한번씩 병원 갔다는데
그런 사람이 고등학교 내내 덩치 키우겠다고 억지로 먹어서라도
20키로 찌우고 프로 데뷔하고는 마름에서 벗어난 상태로만 지내다
메이저가서는 부상 후에 더 운동해서 체력 키우고
몸집 키운 것만봐도 대단한 사람임. 모태마름이 그렇게 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까. 언제까지 이도류 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하는 동안은 부상만 없었으면 좋겠음ㅠㅠ
일본팬이 오늘 갑자기 이도류 인터뷰 올려서 울컥했잖아
아마 아직도 본인은 저 압박감이 있을거고
하나가 조금만 부진해도 어떤 소리를 할지
누구보다 많이 들은 사람이니까 저 생각은 계속 하고 있겠지.
니혼햄 때도 야구계는 이랬다는 말로 감독한테도
사람들이 계속 뭐라고 떠들었었거든 그래서 감독 은퇴 할 때
오타니가 메시지 보내서 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소리 들은지 안다고
폐를 끼쳐서 죄송했다고 했었으니까ㅠㅠ
이도류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동안엔
행복야구 했으면 좋겠다. 데뷔 때부터 온갖 소리 들었는데
행복야구 좀 더 해도 되잖아. 아직도 자기는 직업이 아니라
즐거워서 야구한다는데 일본팬이 한 말처럼 야구의 신이 있다면
부상이너 고장없이 선수로서의 삶을 완성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