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극작가인 츠카 코헤이(김봉웅)의 사후 10년을 위한 「츠카 코헤이 연극제」。그 제2탄으로、3월 12일부터 무대『개찬・아타미 살인 사건』이 도쿄・키노쿠니야 홀에서 막을 엽니다。
『아타미 살인 사건』은 츠카 코헤이 씨의 대표작 중 하나로、1973년 초연 이후、여러 버전으로 변화하면서 재연을 반복하고、츠카 씨가 돌아가신 현재도 연출가 겸 프로듀서인 오카무라 슈이치 씨에 의해 그의 유지가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여러 버전이 있는『아타미 살인 사건』중에서도 결정판으로 유명한「더•롱 게스트 스프링」과 과거 아베 히로시 씨가 주역인 키무라 덴베에를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몬테카를로・일류전」의 2판위로 피로!
스마트 보이즈에서는 수많은 버전 중에서도 이단으로 알려진「몬테카를로・일류전」에서 바이섹슈얼[양성애자]인 부장 형사・키무라 덴베에를 연기하는 타와다 히데야 씨를 직격!금작을 향해 기합이 마구 들어간 타와다 씨의 작품이나 덴베에라는 역할에 대한 생각、협연자와의 에피소드에 대해 잔뜩 전3회로 나눠서 전달합니다。이번엔 Part.2를 보내드립니다.
『개찬・아타미 살인 사건』의 「몬테카를로・일류전」에서 키무라 덴베에 역을 연기하는 타와다 히데야 씨
【Part.2】
――(Part.1에서)츠카 씨의 작품은 츳코미가 만재한 어떻게 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 매력이라고 하셨는데、타와다 씨가 금작에서 연기하는 주인공・키무라 덴베에는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나요?
타와다 『아타미 살인 사건 NEW GENERATION(2017년)』에 출연했을 때 미카티(미카타 료스케 씨)의 덴베에의 인상이 강합니다。더・남자라는 느낌으로 얘기를 이끌어주기도 하고、장을 어지럽히는 역할도 있고(웃음)。하지만 제가 하는「몬테카를로・일류전」의 덴베에는 미카티의 덴베에와는 모색이 다른 인물。베이스는 같지만 바이섹슈얼[양성애자]이라고 공연하고 있는 부분이 큰 차이일까 생각합니다。
――확실히。당당하게 자신의 내면을 말하는 장면이 많이 있네요。
타와다 사랑한 사람이 가끔은 남자였다는 것은 저는 느꼈습니다。인간다워서 좋아합니다。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면에 낼 수 있어서、「좋아」라고 똑바로 말할 수 있는 강함 같은 것을 느낍니다。
―― 작년 희곡 탐방「츠카 코헤이를 읽는다 2019 봄」에서 덴베에를 연기할 때는 어땠나요?
타와다 처음에 대본을 훑을 때 바이섹슈얼이라는 설정은 조금 놀랐습니다。하지만 연기해 보니 숨김없이 말할 수 있는 것에 상쾌함을 느껴서。
――덴베에는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계시는(웃음)。
타와다 맞아요 맞아요!아무 말이나 해 버려요(웃음)。뭐 때와 경우에 따라서는 거짓말도 필요할지도 모르고 말하지 못하는 것도 중요하지만、그것만으로는 안 되니까。
―― 그런 덴베에를 부러워 하긴 하나요?
타와다 생각해요!이제 모두 덴베에처럼 되면 좋잖아라고(웃음)。평화까지는 말하지 못하지만 답답한 게 보이지 않게 돼서 간단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니지만 매우 소중해서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그런 게 자유잖아!라고 생각합니다。나다움이라는 건?같은 것도 이 역할로부터 느껴요。
―― 덧붙여서 덴베에의 대사 중에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말이 드문드문 나오는데、타와다 씨에게는 소녀인 부분은 있을까요?
타와다 아~、저는 여성이 강한 집 계열이라는 것이 있어서인지 예전엔 저도 남자 같다기 보다는 겁을 잘 먹는 편이었습니다。초중학생 때는 너무 낯가려서 지금처럼 많이 떠들지 않았어요。자신감도 없었기 때문에 목소리도 엄청 작고 소곤소곤 얘기했습니다。그것에 바로 우는 아이였습니다。
――지금의 타와다 씨에게는 상상하기 힘듭니다.
타와다 귀엽다든가、예전엔 들었어요。어린 시절엔 그것이 싫어서 울기도 했지만 지금와서 보면 별로 좋지 않은가?라고 생각합니다。여러 사람이 있는 쪽이 재밌어요。그런 것도 츠카 씨의 작품을 통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츠카 작품이 자신의 사고 방식에도 영향 끼치고 있는 거네요。지금(인터뷰 때:2월 초순)은 연습에 들어가기 전으로 대본을 한창 읽고 있다든지。대사 외우기는 순조롭나요?
타와다 전혀요!(웃음)저、한 번 연습 하지 않으면 안 들어가요。영상[미디어] 작품의 대사는 외울 수 있지만 왠지 무대는 감각이 다르거든요。왠지 모르게 대사는 머리에 들어가도 말문이 막히거나。연출가에 따라서는 처음 연습엔 대본을 들면서 OK라는 분도 계시지만 그런 쪽이 저는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요。한 번 연습을 하게 해주신다면 제대로 외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럼 지금까지의 작품도 그렇게 했겠네요。
타와다 처음으로 출연한 츠카 씨의 작품『신・에도 막부 말기 순정전(2015)』 때도、아무리 해도 외워지지 않아서。하지만 신기하게도 이 장면의 연습을 한다고 해서 대본을 들면서 하는데、그때는 이거 외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서。하지만 다음 날 같은 장면을 연습하면 의외로 외워지거든요。그래서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쪽이 머리에 들어오는 타입이구나 라고、스스로 깨달았습니다!지금 이런 기분이니까 상대에게 달려가서……라든지、감정의 흐름을 타는 편이 외우기 쉬운 것 같습니다。
――이번 연출을 담당하는 나카야시키 씨와도 지금까지 몇 번이나 함께 하시고 계시지만 나카야시키 씨의 연습의 진행 방식은 어떤 느낌인 건가요?
타와다 야시키 씨도 처음부터 전부 외워서 오라고 하는 쪽은 아니어서、처음에「죄송합니다!아직 여기까지밖에 외우지 못합니다」라고 말해버립니다(웃음)。하지만 이번엔 가능한 외운 상태로 연습장에 들어가고 싶습니다……네!
――(웃음)。대사량도 그렇지만 기세나 템포도 중요한가 싶습니다。씹지 않고 대사를 말하는 것도 요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타와다 그렇죠。하지만 이번엔 씹지 말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아직 연습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말하지 못 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런 기분이 듭니다。『신・에도 막부 말기 순정전』 때는 대사 때문에 머리가 가득차서、아무튼 씹지 말라고 템포를 무너뜨리지 말라는 것만으로 힘껏 감정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반대로 그런 기세가 있는 모습이 역할과 맞았기 때문에 다행이었지만。『아타미 살인 사건 NEW GENERATION』에서는 조금 주위도 볼 수 있게 되고。하지만 잘 하진 못하고 끝난 후에도 좀 더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있었습니다。다만 신기하게도 이번엔 그렇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겼나요?
타와다 음。이건 감각의 문제라서 말하기는 어려운데。이럴 때는 직감이 맞아요!
――반대로 걱정인 부분이 또 있다든지……?
타와다 그건 대사를 외울 수 있을까라고。아하하핫!언제 완벽하게 외울 수 있게 될까라는 불안뿐이에요。
――현 시점에서 연습까지 약 2주라고 한 건가요。
타와다 2주간 없을 정도예요。열심히 하겠습니다!연습까지 계속 중얼중얼 할 것 같습니다。
《Part.3에 계속》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귀여운 건 맞다 맞는 기다☺
어릴 때는 귀엽다고 해도 되잖아?? 커서는 잘생겼다 하면 되잖어. 물론 귀여운 건 그대로고^^
파트3은 금방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