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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BREATH BOLD / 세븐틴 조슈아 (얼루어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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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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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두 사람. 세븐틴 조슈아&도겸이 함께 떠난 눈부신 여정에서 조슈아가 말한다.



경유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도 둘이 재미있게 보내던데요?
구경하다가 게임을 발견해서 게임했어요. 제 실력이 좀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이번에도 승부욕이 대단했을 것 같네요. 누가 약 올리는 쪽이에요? 
둘 다인 것 같아요. 저는 약간 승부욕보다… 물론, 승부욕이 없진 않지만 이기고 지는 거보다 도겸이를 놀리는 게 더 재미있어요. 동생 놀리는 게 너무 재밌어서.(웃음) 


동생 놀리는 게 재밌는 형. 이런 두 분이 <얼루어 코리아>의 창간 22주년 커버죠. <얼루어>도 22주년이랍니다.  
오~ 대박이다. 엄청나게 좋다! 저희끼리는 처음 찍는 것 같은데요? 오기 전에 찾아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보자마자 “우와 대박!” 진짜 저희 거기 가는 거 맞죠? 


거기, 포시즌스 리조트 맞습니다. 여행 갈 땐 미리 찾아보는 편이에요? 
맛있는 거, 할 만한 거 찾아봐요. 헬스장 등이 어떤지 또 찾아보고. 물 위에 있는 빌라, 궁금했거든요. 러닝과 헬스는 무조건 맨날 할 거고, 도겸이랑 많이 놀 거고요. 민규와 하와이에 갔을 때도 해변을 보면서 러닝하는 게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그걸 몰디브에서 하는 거죠. 미쳤다, 완전 낭만 있어요. 


하하, 인터뷰 시작하고 좋다는 말만 스무 번 들은 느낌? 
너무 좋아요! 진심이에요. 진짜 너무 신난 상태예요. 


멤버들 중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 사람은 누구예요? 도겸?
도겸이 아니면 민규. 민규와는 자주 여행을 가봤고, MBTI가 똑같아요. 도겸이도 잘 맞을 것 같아요. 저는 여행할 때는 살짝 J예요. 하고 싶은 게 많아요. 


만나자마자 제게 향수를 선물해줬죠. 보틀도 예쁘고 향이 좋은데요? 
로라 제임스 하퍼 대표인 라미 맥다시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만들었어요. 캔들, 룸 스프레이와 향수가 있는데, 향수를 너무 드리고 싶었어요. 향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올해는 마침 세븐틴 10주년이죠. 공식 활동은 어떻게 남았나요? 
신기해요! 반응도. 음원 성적도 너무 좋아서 놀랄 정도였죠.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도 고루 사랑해주셨고요. 잠수교에서 한 공연도 잊을 수 없어요. 팬들에 대한 감사는 계속 말해도 모자라요. 아직도 저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또 새롭게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러니까요. 팬 사인회 같은 거 하면 그런 말을 많이 해요. “힘들었던 시기를 우리 덕분에 버텼다”는 팬들의 말을 들으면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직접 쓴 편지를 읽어주는 팬분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저도 감동받고, 더 힘이 되어주고 싶고요.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는 것도 너무 특별하죠. 캐럿들과 저희 관계는 정말 특별하잖아요. 그래서 팬 사인회를 좋아해요.  


콘서트, 팬 사인회, 팬미팅처럼 직접 세븐틴을 만나는 일이 평생 한 번일 수도 있거든요. 특별한 기회죠.
늘 가득 채워주시는 캐럿들을 보면 그게 너무 신기해요. 세븐틴이라서, 그로 인해 저희가 해보고 싶은 일도 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이 향수도, <얼루어>와 촬영을 하는 것도 세븐틴이어서 할 수 있는 일이죠. 


K-팝 스타는 항상 다음을 생각하잖아요? 너무 치열한 그룹이고요. 
그런 욕심도 있지만, 무엇보다 팀이 중요하다는 걸 저희가 잘 알고 있거든요. 서로 우리끼리 사이좋고, 대화 많이 하고, 자주 만나자는 말을 말이 해요. 한 달에 한 번 정기 모임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활동이 엄청 좋았어요.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지난번 호시와 에스쿱스를 인터뷰했을 때, “그럼 덜 찢는 안무는 어떠냐”고 했더니 바로 안 된다고 하더군요. 
노래 나오면 그럴 수가 없어요. 무조건 욕심이 생겨서.(웃음) 어쩔 수 없어요. 연차가 쌓이다 보면 우리도 성장하고 변화가 있어야 하니까요. 


10주년 활동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도는 어때요? 하고 싶은 걸 했어요? 
2주 동안 활동했는데 모두 특별했어요. 멤버들의 솔로 곡도 있어서 반응이 좋으면 했거든요. 그런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막 조슈아&도겸의 여행이 시작됐어요. 언제 제일 설레요?
여행 가기 전날요. 짐도 전날에 느낌대로 싸요. 이번에는 좀 설레는 감정이었고, 흰색 옷을 챙겼죠. 그리고 슬리퍼. 몰디브는 아름다운 걸로 되게 유명하잖아요. 


아름답고 멀어요. 우리가 아침 7시에 만났는데, 아직 싱가포르죠.(웃음)
전혀 상관없어요.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니까. 예쁜 거 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수영복 몇 벌 넣었어요? 
도착해서 사려고요. 몰디브에서 사면 또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일종의 기념품인 거예요? 
맞아요. 추억하기 위해 옷이나 향수를 사는 편이에요. 그 장소를 기억하고 싶거든요. 해외 화보를 찍어보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완전 즐기는 마음으로 왔어요. 


어떤 게 가장 좋아요? 
한국에서 촬영하면 그날에 다 끝나잖아요. 해외 촬영은 몇 날 며칠, 기자님과 인터뷰도 하고, 다 같이 밥도 먹으면서 인터뷰가 아닌 대화도 할 수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더 알 수 있고요. 그런 게 너무 좋아요.


10년 전, 그 조슈아랑 도겸이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요?
평가회에서 처음 만났는데, 도겸이는 노래를 진짜 잘하고 에너지가 넘쳤어요. 요즘 도겸이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연습생 때는 안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연습생으로는 완전 막내였는데 미국에서 와서 서툴렀어요. 아주 옛날 얘기죠. 이제는 사람들이 제가 미국에서 온 걸 모르더라고요.(웃음) 저도 도겸이도, 그때나 비슷한 것 같아요. 일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사람으로는 똑같이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데뷔 초 때 생각 자주 해요? 
전 현재를 주로 생각하는 편이에요. 현재와 미래. 과거도 물론 중요하지만. 


요즘은 어떤 생각에 집중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하고 싶다. 노래, 외적으로도 도전하고 싶은 것도 되게 많고. 그냥 그 도전을 위해서 준비해야 되는 부분도 있으니까. 준비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또 인스타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살짝 불안함도 있고요. 바쁘다가 안 바쁘니까,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웃음)  


세븐틴의 팀워크가 워낙 유명하잖아요. 그 속에서 조슈아와 도겸은 어떤 역할을 해요?
중재자! 그리고 사석에서 웃기는 역할. 저는 사석에서 더 재미있어요. 도겸이는 에너자이저이자, 해피 바이러스! 에너지를 진짜 많이 써요. 연습할 때도 갑자기 막춤 추고, 개그 치고. 도겸이는 멤버들이 웃는 걸 좋아해서 그런 에너지가 막 나오나 봐요. 


서로를 늘 관찰하고, 놀릴 거리를 찾고. 그래서 어떤 콘텐츠를 봐도 재미있습니다. 멤버들과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은 뭔가요? 
저희가 생각보다 카메라에 신경을 잘 안 써요. 저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웃긴 걸 아니까. 최대한 신경 안 쓰는 게 재미의 비결 같기도 해요. 늘 함께이다 보니까 저 멀리 기침 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아요. 예전에 멤버들끼리 엠티를 간 적이 있어요. 촬영도 아니었고. 그냥 우리끼리 고기 구워 먹고, 한 잔도 하고, 족구도 하고, 그런 기억이 있는데. 그때 정말 재밌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평범한 하루네요.
지극히 평범한 하루인데, 그게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웠어요. 저희들의 우정이. 언젠가 또 그런 날이 있겠죠?  


22년 후에도 여전히 정기 모임을 하고 있을까요? 
무조건! 평생 갈 사람들이죠. 춤은 지금처럼 못 출 수도 있지만요.(웃음) 


팀워크를 이루는 세븐틴만의 비결은 뭔가요?
저희 일을 사랑하고, 저희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서로를 보면서 성장해왔어요. 저희는 모두가 열심히 해요. 그래서 각자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데뷔 무렵 누군가 10년 후 세븐틴이 지금의 모습이 될 거라고 했다면, 믿었을까요? 
안 믿었죠. 솔직히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어요. 그때는 멤버들과 그냥 열심히만 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보컬로는 또 어떤 고민을 하고 있어요?  
어쿠스틱 곡을 한번 내고 싶어요. 여전히 좋아하니까. 제 목소리가 기타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팬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 제가 라미에게 제 기타를 맡겼어요. 15년 동안 갖고 있었는데, 제가 현장에 못 가니 기타를 주고 왔어요.


연습생 시절 ‘Sunday Morning’을 부른 그 기타? 이름도 있어요? 
맞아요. 이름은 없어요.(웃음) 지어줄까? 


최근 들은 말 중 가장 행복했던 건 뭐예요?
“우리의 우정이 가장 소중하다.” 같이 일하면서 관계가 맺어지고, 우정이 생기죠. 서로를 보면서 성장할 수 있고요. 그런 게 우정인 거 같아요. 친구들에게 많이 배웠거든요, 삶에 대해서.   



https://www.allurekorea.com/?p=3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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