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완전 속아서 들어왔어 덬들아...
공고에는 4대 표시되어있고 상담전문가라고 뻥쳐놓고
들어가니까 콜센터처럼 전화돌리고 밤10시넘어서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나오고 무슨 디비인가 받아서
사람들한테 전화해서 컴퓨터 배우라고 꼬시는거...

입사하고 1차2차면접 뭔 논술시험도 보게해놓고
정작 정착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50만원인가 주더라??
이렇게 3개월을 버텨야돼 미친거아니니?

학생 등록시켜서 수강료 얼마당 몇프로 인센티브...
근데 세달동안 거의 최저시급으로 알바보다 못받고
이 기간동안은 학생 등록시켜도 인센티브없어 수습기간이래

주70시간은 족히 되는 근무시간에 학생들상담하고 설명해주니
애들은 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정작 나는 알바보다 돈못버는 위촉직이야...
4대보험 절대 안들어줘
이 학원 기업에서 하는 곳이야
심지어 완전 유명해 에스●에스아카데미...
하는 일도 미친듯이 많아 콜센터업무 전산업무
입시상담 학생상담 각종 바이럴마케팅 몇개이상,
전화시간도 채워야되고...


아 그리고 너무 어이없는게 출근시간은 기록하는데
퇴근시간은 기록안한다??
초과근무인거 들키면 안되서 그런건지 ㅎㅎ

많이 버는 사람은 많이번다는데
다들 앵무새처럼 전화로 멘트치면서
배우지도 못할 초등학생까지 중학생까지
마구마구 등록시켜서 인센받으려고 난리야

진짜 울고싶어...들어갈땐 몰랐어 이런데인지
내앞으로도 2개월3개월 버티다 나간사람 너무 많아 ㅠㅠ
자긴 이거로 월 700 800번다는 말도 안되는 인간들도 있는데
도저히 말이 안돼 주7일을 나와서 밤9시넘어서까지 일해

나같은 일 해본 덬들 있니... 완전 속은 기분이야
신고라도 해야하나 싶어...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