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눈물 나올 정도로 감동받아서 후기를 쓰기로 결심함 혹시 나처럼 일 문제로 속타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됐으면 좋겠다!
나는 노동법 관련 문제로 한참 속 끓이고 있었는데 내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거 같더라고. 그래서 고용노동부 1350으로 전화를 했지. 그런데 여기 사람은 너무 차갑고 무엇보다 당황스러웠던건 그래서 그게 왜 필요하냐(?), 어떤 의미가 있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고... 나는 궁금한 점을 물어봤을 뿐인데 자기도 정확하지는 않다는 식으로 대답도 잘 안해주면서 오히려 진상 취급 하는 느낌ㅠㅠㅠㅠ 개 실망하고 궁금했던 거에 대한 답도 못들은채 전화를 끊어야했음..
그러다 서울노동권익센터라는데가 있다는걸 찾았고 여기에 전화를 해봤지. 그랬더니 진짜 정말 엄청 상냥하게,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더라고... 정확히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그래서 어떤 부분이 문제 되는지, 다른 경우는 어떤게 있는지 등등 명확하게 답을 딱딱 주더라. 진짜 전문가답게 알려주면서 말투도 따뜻해서 핵감동받았어ㅠㅠㅠㅠ 혹시 나같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여기에도 문의해봐. 나는 엄청 도움됐고 마음도 풀어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