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연차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있어서
뭘 시키고 리뷰하는 일은 없지만 예전 생각나서 올려봄ㅋㅋㅋㅋ
1. 비슷한 일을 했을 때의 문서/메일 전달을 먼저 하고 일을 시킴.
백지상태에서 일하면 그 쪽도 괴롭고
시간 지연되거나 엉망으로 해오면 나도 괴로워서
참고용 자료를 일 시킨 직후에 던져줬음.
2. 마감 기한을 항상 알려줌 + 그 때까진 재촉 ㄴㄴ 꾹 참음.
마감 기한을 항상 알려주고 시킴.
1~2일은 피드백 반영해야되니까 회사에서 원하는 일정에서 하루이틀을 앞당겨서 마감기한을 지정해줬음.
조금 손이 느린 직원은 막판에 내가 하드캐리해야될 수 있으니까ㅠ
2~5일 먼저를 마감기한으로 줌. (규칙적으로 시점을 앞당기지 않았음. 그럼 직원들이 늘어지더라고ㅋㅋㅋ)
다 작업이 안 된 상태에서 쪼으면 스트레스 받았던 신입시절이 있어서;;
원래 조급증의 인간이었지만 마감 기한까지는 아무런 터치하지 않고 속으로 계속 참음.
몸에서 사리 나오는 줄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내가 이런다니까 안 믿었음ㅋㅋㅋㅋ
물론 마감 기한 지나고부터 매우매우 재촉함ㅋㅋㅋㅋㅋㅋㅋ
3. 피드백 준 내용을 메일로 항상 보냄.
내가 신입일 때 상사 피드백 중에 가장 극혐했던 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드백 받은거 기껏 고쳐놨더니 말이 바뀌거나 자기가 한 말 기억 못하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피드백 주면서 나도 계속 피드백 뭐뭐 줬는지 필기했고,
밑직원 수신자/ 윗상사 참조로 넣어서 이 피드백 고쳐서 다시 보내달라고 기록을 남겨뒀음.
그러면 밑직원은 안하고 뭉개는 상황이 없고,
내 윗상사는 내가 후배를 잘 챙기는 사수....☆로 보니까 좋았음.
그 외에는 구린 사수였지만 (내 단점은 나도 암 ㅠ 거의 못 고침ㅠㅠ)
그래도 이 3가지는 반면교사 마인드로 꼭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