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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회사 완전체또라이썁쌔끼 썰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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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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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쳐서 퇴근하고도 분이 안풀리고 

들숨에 쌍욕 날숨에 저주가 나옴


이새끼는 30살 남자. 일하는 곳은 마케팅팀.

이 새끼가 여태 저지른 일들 중에

기억나는 것만 간단하게 써보겠음

하도 많아서 디테일 하게 쓰려면 날밤샐듯.



1. SNS관리, 기획으로 들어왔는데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올릴줄 모름.

남들 폰에선 다 되는데, 그걸 못해서 사흘을 편집자 탓+파일 탓 오지게 함.


2. 금요일 저녁에 퇴근한 사람한테 연락해서 자기 일 해달라 함.

위의 인스타 동영상 못올려서^^ 퇴근한 사람한테 연락함.

길 걸어가는 중이라 못올린다고 돌려 거절했더니 "그럼 버스타고 해주세요!" ㅇㅈㄹ

퇴근하고 연락하는 일 없도록 하자 했더니 섭섭하다고 지랄지랄하고 전화옴.


3. 휴대폰케이스 150개 뿌리는 이벤트 했는데

150명 당첨자 정보 다 취합해둔 시트에서 기종+년도 삭제해버림.

왜 지웠냐고 하니까 필요없는 것 같아서 지웠대. 씨발놈이.


4. 휴대폰케이스 업체에서 기종별로 표시해서 보내줌. 그걸 분류해서 배송 부쳐야함.

근데 아이폰이라고 IP6 되어있는걸, LG폰, 소문자l인줄 알았대^^

확실하지 않으면 물어봐야지, 지 생각이 다 옳은 개빡대가리새끼임.


5. 어쩌다 밥먹다가 퇴근후에 어학공부한단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 어학 잘하는데 자기랑 퇴근하고 같이 공부하자 ㅇㅈㄹ함

자기가 공부 가르쳐주겠대 ^^ 씹새꺄 회사에서 보는 것도 좆같은데

내가 왜 퇴근하고 귀중한 시간을 너랑 보내냐. 

이게 무려 입사하고 1주일 됐을 때 한 개소리임.


6. 잘못 됐다고 지적해주면 곧장 시정하는게 아니라

~~님이 알려준 대로 햇는데요. ~~님이 말씀하신 대로 한 겁니다.

ㅇㅈㄹ 근데 확인해보면 그냥 지가 잘못 알아듣고 남탓하는거임.

실수 존나 하루에 오조오억개씩 하면서 지적해주면 존나 빡쳐함.


7. A를 알려주면 A1, A2, A3 응용 못하고 백가지 다 물어봄.

얘기 할 때도 A 설명하는데 무관한 B~Z까지 다 꺼내옴.

뭐 하나 한번에 알아듣고 하는 게 없음. 질문충임.

과장님한테 하루에 수십번씩 질문하는듯.


8. 식탐지림. 다같이 밥먹으러 갔는데 

찌개에 돼지고기 세조각 있는데 두 조각을 지가 가져가는 새끼임 ^^

"찌개에 고기가 없네요^^"하고 눈치줬는데 그냥 다 쳐먹음.


9. 정사각형 직사각형 구분 못함 ^^

포스터 하나 회사 공식인스타에 올려야하는데 

포스터를 정사각형으로 늘려서 다 찌그러진 걸 올림 ^^

것도 몇시간동안 그대로 방치해놓길래 지적해줬음.

근데 삭제하고 다시 올린 것도 똑같음. 일을 해놓고 문제없는지 확인을 안함.

과장님이 이거 왜 이러냐고 뭐라 하니까

내탓함 ^^ 내가 알려준 인스타사이즈 어플 썼더니 저렇게 됐대.

씨발 어이가 없음. 그래놓고 다음날 나한테 와서 인스타스토리 들이밀면서

둘 중에 어떤게 정사각형이냐고 물어봄. 초등교육도 못받은듯함.


10. 국장님한테 걸려온 전화를 씹말단인 지가 받음.

국장님 자리에 있는 직통전화인데, 상사들 다 가만히 있는데

자기가 굳이 멀리까지 달려가서 국장님 전화 대신 받아버림.

국장님 돌아오시면 연락드린다고 끊는게 아니라

지가 통화하고 있음. 국장님 메일주소 전달 드렸다고 하더니

과장님한테 그제서야 국장님 메일주소 이거 맞죠? 이지랄 하고 있음.


11. 월간일정 조율하는데, 과장님이 "이번달 이슈가 뭐가 있을까?" 물어보니까

"개천절!!!" 이 지랄 하고 있음. 갑분싸 되서 다 쳐다보니까 혼자 쪼갬.


12. 그래놓고 다른 사람이 보류된 일정 그대로 적어둔거

왜 안지웠냐고 지랄함. 어차피 보류된 일정이고, 수정될 캘린더라서

거기 임시로 적어둔거라 문제 될 거 전혀 없었음.

과장님이 여쭤봐서, 임시로 적어둔거라 하고 모두 ㅇㅋ하고 넘어갔는데

회의 끝판에 갑자기 이거 뭐냐고 잘못됐다고 개염병오바 떨어댐.

아까 얘기하고 넘어간 부분이라 했는데도 계속 꼬투리 잡음.

자기 잘못엔 씹관대하고 남의 잘못엔 세상무너짐.


13. 이벤트 당첨자 중에 주소 오류 있는 사람 있어서

다시 연락 취해서 주소 받으라 했음. 당첨자는 학생이었고

학생 대신 할머니가 받으심. 그럼 손녀 들어오면 이 번호로 전화달라 하든지

나중에 다시 걸든지 해야하잖음. 근데 할머니한테

이벤트가 어쩌고~ 페메(진짜 이렇게 말함) 보내달라 어쩌고 하고 있음.

계속 할머니한테 페메 얘기하고 있길래 상사가 가서 끊으라고 함.


14. 아가리 똥내 개오짐. 양치 안함. 회사에 양치도구 없음.

아가리 똥내 풍기면서 예고도 없이 의자 타고 옆으로 날아옴.

사람 개 놀라게 함. 좆같아서 한번 진짜 개놀라는 척 하면서

그새끼 말할때 코 막고 있었더니 그제서야 가글 하나 사서 갖다놓음.

근데 그거 다 떨어지니까 이제 또 양치 안함.


15. 20분 뒤에 도착하는 퀵아저씨 드릴 물건이랑

다음주 월요일에 부칠 물건 두 개 포장 시켰는데

다음주 물건 포장하고 있음 ^^ 20분 뒤에 퀵줘야 하는 물건은 내버려둠.

보다못해서 가서 우선순위란게 있다고 설명해주니까

아...이러더니 존나 띠꺼운 표정 지음.


16. 5분전에 말해준 내용 기억 못하고 되물음.

그래놓고 대답만 오지게 잘함. 예! 예! 예! 다 이해했대.

존나 세상 똑똑하고 이해력 오지고 통찰력 지리는척 해놓고

5분 뒤에 똑같은 내용 또 물어보고 확인함.


17. 회사 자리에 이름표 다 붙어있는데

옆팀 사람 못 찾겠다고 두번이나 돌아와서 어딨냐고 물어봄.

가서 이름표 보시라고 했더니 영구 박터지는 소리 내고 사라짐.


18. 이렇게 좆같은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동료가 자기한테 감정적으로 삐져있다고 생각함.

자기랑 둘이 점심먹자느니, 같잖은 바나나우유 이딴거 사다주면서

화해하자고 ㅈㄹ함. 지가 일만 똑바로 하면 되는 문제를

자꾸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함. 

애초에 본인이 일 존나 못하고 눈치 씨발 없고

대가리에 똥만 들어차고 남탓만 하는 씹병신인걸 모르고 있음.



이거 말고도 병크 터트린거 구라안치고 100개 더있는데

씨발놈이니까 18개만 일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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