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좋은 방향으로 사고쳐서 우리 부서 뿐만 아니라 엮인 부서들 다 깨춤 추는 중이다 ㅋㅋㅋㅋ
우리 부서에 진짜 미친년이 하나 있어.
지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고 존나 드럽고..
무슨 일 시키면 왜요? 하면서 반문만 하고.. 자기가 하던 익숙함이 아니면 다 싫은 ㅋㅋㅋ
회의 한번 시작하면 안싸우는 날이 없고 논리도 없어서 말싸움으로는 이길 수 없는 그런 미친년 ㅋㅋㅋ
그 미친년이 한 파트의 파트장이었는데 그 파트에 신입이 들어왔거든
이번달이 딱 3개월 째인데 인턴 끝나는게 3개월 걸리거든
3개월 끝나갈 때 쯤에 이사님 면담이 있는데, 거기서 파트 사람들에 대해 물어봤나봐
근데 신입이 엄청 솔직하게 대답을 했나봄
과장님이랑은 대화도 잘 안통하고 회의 때마다 싸우는 이유도 잘 모르겠다고
자기는 과장님 때문에 이 회사에 남고싶은 생각이 없다고 ㅋㅋㅋ
인턴 기간이라는게 회사가 나를 평가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나도 회사를 평가하는 기간인데
자기는 과장님 한분 때문에 이 회사에 대한 평가가 너무 낮으니 퇴사 하겠다고 얘기 했나봐 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이사가 그 미친과장년한테 얘기를 해버려서 아까 점심시간 끝나고 그 미친년이랑 신입이 한판 함 ㅋㅋ
과장 : oo씨! 미쳤어? 나를 아주 미친년으로 생각했더라?
신입 : 무슨 말씀이세요?
과 : 이사님 앞에서 내 욕 했다며? 내가 언제 그랬어?!?!?!
신 : 그냥 회사에 대해서 평가 하라고 하셔서 솔직하게 했을 뿐입니다.
과 : 야!! 너 진짜 눈치 없다? 그렇게 눈치 없이 이 회사 어떻게 다닐래?
신 : 저 그만두는 거 모르셨어요? 과장님 논리 없는거랑 쌈닭인거때문인데.. 진짜 눈치 없으시네요.
과 : 뭐?
신 : 참 그런 눈치로 오랫동안 이 회사 잘도 다니셨네요. 이 회사가 사람 참 안자른다는건 알겠어요.
과 : ooo!!!!(이름)
신 : 과장님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 많은거 모르세요?
과 : ㅁㅁ씨, 나 싫어해? △△씨는? 나 싫어?
신 : 그걸 뭘 물어보세요? 자기 객관화도 안되고, 기분파고, 위생관념 안좋은 것 까지 다 싫어요.
과 : 야! 너 미쳤어?
신 : 끝나는 마당이니까 말씀 드리는거에요. 이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과장님 얼굴 계속 볼 사람들이니까 말 못하겠지만 저는 아니잖아요?
제발 개념좀 가지고 다니세요. 개인적인 통화 할 때는 밖에 나가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회의 할때는 다른 사람 말도 듣고.. 네?
과 : 이 미친년좀 봐? 너 이제부터 어쩌려고 이래?
신 : 후.. 진짜 역겨워요.. 밥을 먹었으면 이좀 닦으세요.. 저 두달 만근 했으니까 연차 발생 했죠? 너무 역겨워서 회사에 못있겠으니 반차 쓰고 집에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그러고 신입 가버림 ㅋㅋㅋㅋㅋㅋ
과장년은 미친듯이 울고 ㅋㅋㅋㅋㅋ
결국 회사 관둔다고 그러고 과장년도 집에 가버렸어 ㅋㅋㅋ
지금 사원들 다 축제 분위기야 ㅋㅋㅋㅋ
이제 곧 관두실 신입님께서 약 100여명의 생명을 구해주셨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