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2명인 가족회사인데 성격이 ㅈㄴ 개지롤맞은 a라는 대표가 있음
나는 b대표 쪽 담당자.
회사 인원이 적어서 b대표 일은 내가 모두 담당하고 있음.
무튼 a대표가 원래 영업도 잘하고 프로젝트도 많이 따서 잘 나가다가
너무 잘나가서 역풍맞고 b대표한테 프로젝트를 많이 뺐겼음
그래서 그런지 회사 내부에서 본인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보다
가족인 b대표의 프로젝트가 우선시 된다거나
일정이든 직원이든 뭐든 지맘대로 안되면
b대표 프로젝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지 담당자인 나를 ㅈㄴ 조짐.
자기 기분 풀릴 때까지 몇번이고 전화해서 혼자 떠들고 대답 듣지도 않고 끊어버리는데
아 이게 갑질인가 싶고 그냥 진상 그 자체로 밖에 안보이는거.
신입 땐 진짜 멘탈 부스러기되서 몰래 많이 울었는데 지금 5년차...
애초에 내가 크게 동요를 안하는 편이라
자기 혼자 막 쏟아내고 금방 사그러지는 것 같기도 함.
어떨 땐 중요한 영업 건 전날마다 이러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기운 충전하나? 싶을 때도 있음;;
근데 오늘 출근하자마자 소리를 지르더니
이미 몇달 전에 거래처랑 얘기가 다 끝난 건에 대해서
관련없는 본인도 자료공유받고 같이 회의했으면서
이걸 왜 이렇게 해야하냐고
이것때문에 지금 당장 내일 일정에 인력을 못쓰지 않냐
왜 이런 식으로 일을 하냐? 면서...
근데 급하다는 본인 프로젝트는 언제 잡힌 건지도 모르고 공유도 안했음.
늘 본인께 급하다며 진짜 일분마다ㅋㅋㅋㅋ 돌아서서 ㅈㄹ 전화해서 ㅈㄹ 밥먹고 쉬는데 ㅈㄹ
나 진짜 감정적으로 소모되면서 일하기 싫은데 어째 날이 갈수록 내 한계치가 깎여나가는 거 같음.
사실 올해까지만 하고 나갈까 싶다가도 이직 준비하기 귀찮ㅠ은게 컸거든..
근데 이직이고 뭐고 잠수타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