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이 13명임
식당 가서 메뉴를 취합해서 주문을 했어
각자 본인 메뉴만 기억하지 남의 메뉴까진 잘 기억 안하잖아
A가 비빔밥을 시켰어
점원이 "비빔밥 시키신분" 이러는데 A가 혼자 가만히 앉아서 눈치만 보고 대답을 안 함
점원이 누구 거냐고 계속 찾음
우리도 두리번거리면서 뭐야 누가 시켰어요? 하면서 웅성댐
그러다가 누가 "A씨가 시키지 않았어요?" 하면 그제서야
"아...네 저 맞아요." 하면서 손듦
내가 시켰으면 시켰다고 말을 하면되지 왜 말을 안 하냐니까
다른 사람도 시켰을 수도 있는데 먼저 받아가면 미안해서 그랬대
이런 비슷한 일들이 되게 많은데 이게 어떻게 보면 사소한 거긴 하잖아
난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는데 내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
일할 떄도 뭔가 소통할 때 이런 답답함들이 자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