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일행 신규인데 집에라도 일찍가고싶다는 생각으로 교행봤는데 붙었어. 근데 사실 민원대 앉아있는데 민원대 민원은 민원 축에도 못 끼는 거 같고 생각보다 민원 잘못 걸리면 강도가 쎈 거 같아서 교행으로 갈랬는데, 떨어져있긴해도 맨날 메신저로 대화하는 연수원동기들도 너무 좋고, 근데 연수원동기들이 인생친구 수준으로 좋았어서 더 고민돼. 짬차면 같은과 써서 같은과에서 볼 수도 있는거고. 가끔 교육가서 만나는 것도 좋고. 직장 사람들도 솔직히 재밌고 좋아. 물론 2년마다 바뀌고 새로운 사람들도 좋다는 보장은 없지만
교행 학교가면 4시40분 퇴근에 업무량도 좀 줄어들 거 같긴한데, 행정실 인원이 너무 적다는 게 단점이긴 해. 3-4명 있는데 나랑 안맞으면 어떡하지 싶고.(친해지고나서는 괜찮은데 친해지기까지의 과정이 나는 너무 어려워ㅠ)
그리고 사실 나 불안장애 있는데 교행은 업무는 비슷한 일 하는데 장소가 매번 바뀌고, 지방직일행은 장소는 거의 시청일텐데 업무가 매번 바뀌잖아. 뭐가 바뀌는 게 더 불안할지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