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직 상담임!!
몇년전에 어떤 단체에 자리가 나서 지원했음.
지방에 있는 OO지역본부 같은거라 그냥 서류-면접이었음.
면접을 봤는데 그 자리에서 내가 아주 맘에 든다, 우리는 일 이렇게 한다면서 실무적인 일 설명해주면서 굉장히 좋은 분위기로 면접이 끝났음.
진짜 하늘에 맹세코 그 어떤 사람이 와도 그 면접자리를 지켜봤다면 무조건 나는 합격했을거라 말했을거야
근데 합격연락이 안옴. 그래서 어? 붙는줄 알았는데 뭐지??? 뭐지?? 그랬단 말이야.
그리고 1년쯤 뒤에 그 자리가 다시 공고가 나왔고 다시 지원했고, 또 면접을 봤음.
면접보던 본부장이 나를 기억하고 예전에 나를 뽑으려고 했는데 내부사정으로 채용 자체가 취소되었다
뭐 길게 이야기할게 있나 아는 사람인데, 그래도 절차는 절차니까 나를 불렀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함.
면접 자체도 금방 끝났고.
이번에야 말로 붙겠다 싶어서 발표 기다렸는데 또 연락이 없음.
좀 어이도 없고 혹시나 또 공고 취소인가 싶어 확인전화해보니까 아니래, 발표가 나서 개인연락이 갔데.
그래서 여기 웃기다, 사람가지고 노나 싶어서 그 뒤에는 신경을 껐음.
그리고 지금 한 3년쯤 지났나? 다시 그 단체에 자리가 남.
일은 계속 비슷비슷한 일임.
여기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근무조건(출퇴근 거리, 급여, 단체 인지도, 업무, 직위 등등)에 가까워서 욕심은 나는데
지원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정년보장이 되는거임.
난 비혼이고 엄마 부양해야 해서 안정적 수익+길게 일하는게 중요하거든.
반면 위에 쓴거처럼 사람 가지고 노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해서 좀 애매하긴 해.
만약 본인이라면 여기 지원할꺼 같아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