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중인데 최근에 두 곳이 최종면접까지 갔어
편의상 A, B라고 하면 A는 지금 다니는 곳이랑 큰 차이 없고 옆업그레이드 느낌? 이고 B는 확실히 업그레이드라서 솔직히 둘다 합격하면 B를 더 가고 싶었어
이번 주 화요일에 A 최합 연락 받았고 B 최합 연락이 오늘이라서 갈지말지 오늘까지 A에 알려주기로 했어
오늘 오전 11시에 결과발표 나온다고 공고에도 나와 있었고 기다리는데 안 나길래 떨어졌나 싶었는데 불합도 연락을 준다고 했었거든
그리고 나도 확실하게 나와야 A에 이야기를 하니까 어쩌지 싶다가 오후 4시쯤 전화를 걸었어
담당자가 바로 받은 건 아니고 두번 정도 전화가 돌려진 다음에 인사담당자가 전화를 받은 것 같더라고
뭐 싸가지없이 말한 것도 아니고 나름 예의있게 ㅇㅇ직무 ㅇ월 ㅇ일에 면접본 ㅇㅇㅇ이라고 합니다. 결과를 오늘 오전에 연락 주신다고 하셨는데 연락이 안 와서, 혹시 누락된 것인지 알고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 했거든?
근데 대뜸 담당자라는 사람이 갑자기 급발진을 하는거야
회사 안다녀봤냐 회사 일이 계획은 했어도 계획대로 안 될 수도 있을거고 어련히 알려줄까봐 바쁜데 전화를 했냐 그렇게 참을성이 없어서 일은 대체 어떻게 할 거냐 좋게 봤는데 진짜 최악이다 경력은 대체 어떻게 쌓은거냐 예의가 이렇게 없는 사람 처음 봤다
이러는데 진짜 너무 얼떨떨한거야
내가 뭘 잘못했지 싶고 이게 맞나 싶고.. 전화 끊고 나서 40분쯤 있다가 그 사람 아랫사람? 같은 사람이 최합했다고 전화 줬는데 합격했는데도 기분이 너무 나빠
내가 진짜 뭘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