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 . 내가 회사를 다니는건지 떔빵을 하러 다니는건지
그만두고 싶은 순간 너무 많았지만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
지금까지 꾸역 버티고 다니는건 취준이 너무 길었고 그게 정말 너무 힘들었어서 자신감이 무너졌고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등등으로 지금까지 있는건데
지금 다니는 회사를 6년정도 다녔어 입사했을때 나랑 또래인샘들이 반이상있었는데
대부분 샘들이 어디서 이성을 만나는건지 결혼과 출산을 하는 과정을 보게되었어
신기하면서도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론 속사정은 몰라도 부럽기도 하고 비교하게되기도하고 그랬었거든
근데 .. 이게 점점 3년전부터인가 임신한 샘을 우리 부서로 보낸다던지 아님 이제 막 결혼한 샘을 보내는거야
그러곤 여기 미혼인샘들을 쏙 빼가고 나도 다른 부서로 이동할뻔 했는데 이제 막 결혼한 샘이 임신을 하게되면서 못가게 되고
중간에 그만 둔 사람들도 생겨나고 휴 그렇게 또 버텼어 근데 그러다
2년전쯤 또 한명을 내려 보냈는데 미혼인걸로 알았는데 갑자기 혼전임신을 했다는거야
내려온지 한달만에 그래서 단축 들어가고 육휴 들어갔는데 이 샘이 진짜 대박이였던게 병가를 3주씩 해서 3번을 쓰기도 하고
뭐 중간에 교통사고 당했다며 연차내고 남편될사람이 어디 다쳤다고 ? 또 연차 내고 그러고 결혼 -> 신혼여행 바로 육휴 들어감 ;;
진짜 이게 뭐지 싶었거든 근데 이제 복귀 한달 남겨두고 둘째 가졌다고 오자마자 또 단축인거야 그런 와중에
다른 부서에서 사람 하나 그만뒀다면서 자기네 부서에서 일한 경험이있는 사람을 빼가겠다며 한명을 또 빼가면서 니네 부서에도 사람 하나 주겠다했는데
또 임신한 사람 .. 진짜 이게 뭔지 . .
우리가 평일근무만 하면 또 몰라 주말에 로테이션 돌리는데 임신한샘들은 못하니까 남은 사람들이 꾸역 꾸역 돌아가면서 그걸 채우는데
이게 지금 3년째 이어지니까 지치기도 하는데 기분도 진짜 안좋고 뭔가 이 부서를 무시하는구나 싶고 등등 복합적이네 감정이
나랑 나이대 비슷한 여자애가 자기 너무 열받는다고 빨리 남자친구한테 애기부터 가지자고 할거라고 하고있고 와중에 여초회사라 그런가
00이 너는 언제 가냐 소리 매번 들어 이런일 있을때마다 지겨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