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미만 가족회사 2년전 입사했음.
웹디자이너로 입사했으나, 잡무 등 CS, 인스타그램 관리 다함.
인원이 모자르니 할 수 있는거 다함.
해외배송도 하는데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던져줘서 챗지피티로 해결함. (가격조차 안알려줌)
문제는 사모님과 대표님이랑 일하는 게 전혀 달라서 중간의 내가 너무 고생함.
사모님 : 매우 신중하고 매출에 민감
대표님 : 박리다매로 많이 팔자식으로 매출에 민감.
내가 퇴사하려는 이유는
1. 결정권이 없는데 결정권이 써야할 일이 너무나 많음.
2. 일일히 인스타그램 피드 올릴때 이미지를 주고 계속 기다려야함.
3. 답은 이미 정해져있고 의견따위 내놓아도 들어주지 않음.
4. 잘되면 본인탓 못하면 내탓
5. 잡도리 잘 함
6. 기승전 AI 의지 (무조껀 챗지피티에게 확답받으라고 함)
어제 퇴사이야기를 대표한테 했음.
듣기로는 부부가 집에서는 회사이야기를 전혀 안한대.
대표한테 퇴사이야기 하고 퇴근하기 1시간 전에 사모로부터 연락이 옴.
사모가 그때서부터 니가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진행상태를 물어보고
어디까지 했고, 그리고 이건 왜 이러냐 저건 저러냐, 계속 지적함.
(일이 늦은거 내잘못인거 나도 알고있음...)
틀린 부분이 있으면, 너는 지금까지 헛수고를 하고 있었다고,
매출에 도움안되는 일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함.
1시간 내내 듣고, 나는 울고 ㅎㅎ 진짜 정나미가 다 떨어졌다고 하는데 더 떨어짐.
원래 입사할 시 웹디가 아니라 CS계열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해달래서 입사를 했는데
이제 진짜 디자인 못하겠음. 뿐만 아니라 사람이 무서워서 이 회사 못 다니겠음.
현재 스트레스를 인해 윗배가 아프고, 사모님 구두소리같은거 들리면 쫄아있고
눈물이 많아지고 멘탈이 많이 약해진 상태임.
또한, 집에 환자가 있어서 잠깐 연차를 냈었는데, 이해해달라는건 아니였지만...
나름 병원에서 간병할때 노트북 들고 가서 작업해도 안된걸 그건 그거고 결국에는 일을 못했다고 하니
이 회사에는 더 유능한 인재가 필요할 것 같아 퇴사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