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병가를 쓸 여력도 안되고(대기업 내부 협력사에다가 해당 업무를 쭉 담당해온 사람이 나 한명임) 병가로 한두달 쉰다고 낫는 병도 아니라서 몸이 안좋으면 조퇴하는걸로 회사 상층부랑 이야기해서 결론이 났어.
보통 일주일에 한번정도 조퇴하는데 이게 상태가 오락가락해서 좀 자주 조퇴하는 주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우리팀 팀장님이랑 저쪽 담당자가 번갈아가면서 불러서 몸 상태 물어보고 저쪽 팀장님까지 따로 불러서 상태 확인함....ㅋㅋㅋㅋㅋ회식때도 내가 못먹는 음식이 있어서 계속 확인하시고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아프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쉬면서 건강관리 잘하고 만약 그만두게 되면 꼭 미리 말해달라면서 약간 내가 없을 경우를 대비하는 일도 하시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 교토식 화법 이런건 아니겠지...그럴때마다 의사쌤도 일은 계속해도 된다고 했다고 하고 전보다는 좀 나아졌다고 대답하긴하는데(안 짤리기 위한 임기응변이 아니라 진짜로 저러고 실제로도 꽤 나아진 편이고 병원 방문 주기도 늘어나고 약도 조금 줄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