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이번에 이직 제안을 받았는데 고민이 된다..ㅠ
지금 회사는 ㅈㅅ고 업무도 지원쪽이라 그냥 완전 물경력...
혈연, 지연으로 이루어진 곳이라 이십년이상 근무하신 분들이 많아
근데 대빵이 ㄸㄹㅇ...
그래도 버텼던건 무조건 칼퇴 보장이라는 장점 때문인데
컴퓨터 안끄고있으면 얼른 안가고 뭐하냐~~ 이러는 분위기
한달에 한번 조기퇴근도 있음
작년부터 업무량이 늘고, 대빵도 바뀌면서 스트레스가 늘었지만 그래도 야근은 다섯번도 안해본듯
이미 익숙해지고 편해서 계속 다니는건데 여기에 뼈를 묻을 수 있냐하면 그건 또 끔직하다
그치만 할 줄 아는 것도 이뤄둔 것도 없어서 이직은 꿈도 못 꾸던 중에
예전 지인분이 회사 옮기고 사람을 뽑고있다며 나에게 제안 해주셨어
중견이고 비전 높고 크게 성장하고있는 회사고
다만 직무는 프로젝트 매니저로 내가 해본 업무도, 업계도 아니야
출장, 미팅, 야근은 당연히 잦은 편이고 고객사에 시달릴 각오도 되어있어야한대
지금 이 구질구질한 회사를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너무 빡세보여서
직무변경과 커리어만 보고 옮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
물론 복지나 이런것도 훨씬 좋아지지만
바쁘고 일 많은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적응도 걱정이고
저녁있는 삶에서 없는 삶으로 바뀌면 거기서도 금방 현타가 올까싶고
참고로 연봉은 내 경력이 인정될지 몰라서 10% 업정도를 예상하고 통근거리도 지금보다 편도 30분이 더 늘어나
그냥 워라밸이 짱인걸까...? 이직 제안받았을 때 도전해봐야하는 것일까 이번주까지 말씀해달라고 하셨는데 고민이 된답...ㅠ
취직/이직 이직 제안받고 고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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