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이력서 뽑아 들고서는
내 학력부터 시작해서 이력서에 있는 모든 거에 다 시비 걸었음
내가 대학 중퇴하고 따로 학위 땄는데
편입하면 되지 왜 이렇게 했냐 해서
학교를 다닐 상황이 아니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어요 하하 하고 넘기려고 해도
계속 편입해야지 아무도 안 도와줬나보네 도와주는 사람 아무도 없었지? 그치? 계속 이러고
자격증도 하나하나 다 짚으면서 이거 다 쓸모 없는 거 알지? 이제 AI로 다 하는데
이런 자격증 어디다 써? 다 쓰레기야 알지? 이러고...
이력 하나하나 짚으면서 끝의 끝의 끝까지 캐묻고
엄마 아빠 몇년생이시냐 무슨띠냐 넌 무슨띠냐 음력 몇월 며칠 몇시생이냐
좋게좋게 웃으면서 넘기려고 해도 계속
그걸 왜 모르냐 계속 추궁해서
결국 부모 다 죽고 없어서 모른다고 실토했음
그랬더니 너 이렇게 힘들게 살아왔으면 앞으로라도 똑바로 살라고 함...
내 자리 돌아왔더니
상사가 어깨 톡톡 하면서
무슨 얘기 했는진 모르겠지만 귀담아 듣지 마... 이러고 가심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