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폐급인간인줄 알고 존재자체가 민폐구나싶어서 퇴사하고 요즘 쿠팡 매일 단기로 다니고 있었거든(진짜 단순노동인데 이것조차도 한번실수해서 한번 불려감ㅋㅋㅋㅜ) 난 내가 우울한지도 몰랐는데 뇌 사진 파란색이 좋은항목 그거 하나 빼고 전부다 대양마냥 파랗네
그동안 인사팀 첫취업후 자괴감들었던건 제일큰게 단순실수반복
ㅈㄴ한심하겠지만 고작 지출결의 상신할때 오타많음 첫달에 너무 창피해서 그이후로 무조건 여러번 확인하는데도 진짜 택도없이....표에 순서 잘못되어있음, 합계에 ref오류떴는데 그대로 복붙해서 올림
타팀에서 파일전달해달라하면 그파일 서치해서 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파일이었음(.....딱 이때부터 사수님이 확인해주시면서 내존재가 민폐로 느껴진듯 가뜩이나 바쁘신데)
팀장님이 데이터전달해달래서 정리해서 드렸는데 엑셀 자동숫자형태변환으로 엉망된상태로 드림
걍 3달다니다가 내가 죄송해서 그만둔다함
뭣보다 타팀분이 날 너무 싫어해서 사수님이랑 팀장님이 자꾸 신경써주시는게 죄송하더라고
괜찮다고 천천히 하자고 해주시긴 했는데 걍 내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서 재확인한다고 행마다 줄그으면서 봐도 머리가 뿌옇고 안되더라고
여튼 병?이었단거 알고보니 후련하기도하고 허탈하기도하고
수능치거나 시험칠땐 늘 머리에 안들어오는데 벼락치기형으로 운좋게 지내오다가 (+간절한데 안되니깐 셀프 고무줄때리기ㅋㅋ) 매일하는 일에서 이렇게 걸리나봐
뇌파랑 스트레스 검사비용+ 인지검사비용+콘서타 처방비용해서 15만원 들었는데 앞으로 사회의 일원만 될수있음 좋겠다
오늘 약 첨먹었는데 정신이 또렷하고 잠이안오규 머리가 뿌연게 사라진게 처음이라(그동안은 피곤해서 그런건줄 늘그랬으니깐) 약간 눈물이나
종일 피곤하고 집중못해서 피검사만 5번을했는데 초음파도.. 되게 허탈하당 그냥 저냥 심란해서 더쿠에라도 쓰고싶었어 어디 말은 못하겠어서
와 글이 왤캐 길어졌지 암튼 쿠팡 다니면서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다 벌써 이십대 후반인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