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4년 조금 넘은 대리직급이야
조직에서는 막내롤이긴 한데 사실 4년차니까 온전히 신입 취급을 받기 어려운 상태인데 최근에 이직을 했거등 (동일 업계인데 직군이 달라짐)
원래 직장에서는 일잘러라고 꽤 에이스 취급을 받았었는데, 이직하고 아예 새로운 데서 일을 하다보니 내가 일 했던 건 아무것도 아니고 온실 속 화초였구나 실감하게 되더라고
특히 이직하고나서 하는 업무가 사실 객관적으로 엄~~청 하드스킬이 필요하거나 일하는게 어려운게 아닌데 내가 이걸 어려워하고 있는거야ㅠㅠ (여러 조직 교류하면서 중간다리역할하고, 커뮤니케이션 빠릿빠릿하게 하고, 간단한 운영 프로세스 짜서 직접 실행 지시하고 이런거..)
그러다보니까 4년씩이나 일 했는데 왜 이런걸 어려워하지 자괴감ㅁ들고 출근할 때마다 심장이 뛰는데
오늘은 어떤 미팅을 다녀왔는데 나랑 비슷한 또래이신 분은 되게 직관적으로 업무 파악하고 말도 엄청 잘 하시더라고..
그래서 와 나이에 비히 일찍 일을 오래하셨나?하고 보는데 나랑 연차가 똑같응겨ㅠㅠ 그래사 난 왜 이렇게 부족할까 자괴감이 엄청 들어,,,
요약해서 말하면 이직한 회사에서는 전보다 개인업무보단 협업+내가 조정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이걸 너무너무너무 조심스러워하고 어려워하는 내가 한심해 죽겠어.
내 연차쯤 되면 다들 하는 생각일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