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신입으로 입사해서 1년 다녔는데 갑자기 팀장을 하래 (영업직)
전임 팀장이 나간 것도 아니고 고인물 임원2명이 1,2년하고 관두는 사원들과 운영하는 1n명 규모 소기업인데 사수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해옴
말만 팀장이지 직속 팀원도 없어서 원래 하던 실무는 내가 다 하고 신규 업무 생기면 그것도 내 업무;;
근데 영업 팀장도 아니라 전체 실무진을 관리하라는 느낌이라 몇 달째 감도 안 잡혀
주말 내내 유튜브로 팀장, 중간관리직 공부하고 가도 막상 출근하면 실무 쳐내기 바빠서 관리 업무는 손도 못 대고 한소리 듣고… 원래 익숙해진 일까지 느려지고 업무 밸런스랑 효율 다 박살 남
이젠 잘하고 싶다는 의욕조차 잃음..ㅎ
이직할 때 쓰려고 열심히 노력서 좀 더 큰 거래처 뚫어놨는데 정작 영업에 집중을 못 하니까 이도 저도 안되고 커리어 망가지는 기분이야
동종업계 지인들도 1년 차가 팀장을 어케하냐고 황당해하는데 하…ㅎ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근본 없는거지..?
임원들은 고민 말해봐야 실무진 한면 뽑아주겠다는 소리만 하는데 난 내 일 가르쳐줄 5~7년 차 경력직 사수가 간절하거든 나도 내 직무 잘 몰라서..?
전에는 그냥 출근하기 싫은 정도였다면 요즘은 진짜 사고라도 났으면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
나이도 많아서 쌩퇴사는 플랜에 없었는데 ㄹㅇ 하루하루 고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