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일을 그만두게 됨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사실상 잘리는거고 남은 기간 동안 업무는 사장님이 해야해서 인수인계를 해줘야함
사장님이 컴퓨터 잘 못하는 건 알고 있는데 평소에도 나한테 돈 쓰는 거 아까워하는 티 엄청 냈고 그거 때문에 나도 좀 기분이 상한 상태
근데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회사 그만 두게 되는 것도 딱 한달 전에 알게 됨 미리 말해준 게 아니라 회사 건물 내놓은 걸로 알게 된 거
입사한지 오래 됐고 내가 미련해서 못 나온 거지만 여기서 오래 일했는데 월급 인상 제대로 해준 적 없었고 회사 어려워서 월급 이야기 나도 잘 안했음
기분이 상한 건 맞는데 사장이 평소에 회사 오면 진짜 실무 하나도 모르는데 계속 지적해서 나도 좀 짜증 많이 난 상태인 거 감안하고 들어줘
사장이 인수인계를 받는 중
오늘이 3일 째고 내가 내 업무 인수인계 해주는 건데 내가 말할 때 집중 하나도 못 하고 계속 딴짓하고 이래서 내가 좀 빡쳐있었음
수기로 다 적어줬는데도 못해서 내가 동영상 찍게 해줬는데 그것도 흐려서 안 보인다고 자꾸 알려달라고 함
그래서 오늘 첫시도(이미 배움) 하는 건 나도 안 알려줄 거니까 혼자 다 해보시고 그 다음에 다시 알려드리겠다 했는데 계속 물어봄
나도 좀 짜증나서 수기로 적은 페이지 툭툭 치면서 여기 적혀 있는 글씨 보시면~~ 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책상 쾅쾅쾅 치면서 나한테 엄청 뭐라고 함 내 물건 다 떨어지고 물건 다 엎어지고 난리 날 정도로
직원이 사장한테 이딴식으로 툭툭 치면서 하는 게 어디 있냐고 말투도 태도도 다 사장한테 하는 꼴이 별로라고 그동안 내 근태 어쩌고 하면서 계속 국세청에 신고를 하네 뭐하네 짜증을 냄
뭐 툭툭 친게 기분 나쁠 수 있지 그거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함 일단 오늘이 마지막이고 인수인계는 끝내야 하니까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시 하려는데
나 꼴도 보기 싫다면서 혼자 인수인계 영상 찍어놓고 만족이 안되면 내일 다시 나와서 영상 다시 찍으라는 말을 함
진짜 위협적으로 굴길래 이렇게 폭력적으로 굴지마시고 대화를 하자고 했는데 그럼 나 보고 신고하라 뭐하라 막 난리를 침 ㅋㅋ 하..
내가 그동안 말투가 별로였을 수도 있고 띠꺼웠을 수도 있다는 점 인정하는데 인간적으로 여긴 회사인데 저렇게까지 감정적으로 구는 이유를 모르겠음
인수인계 똑같은거 3일째 받는데 컴퓨터 못하는 사람이니까 나도 인정하고 계속 도와드리고 있는데 도와드릴게요라는 말도 기분이 나쁘다면서 내 잘못이라고 난리를 피우는거 맞는지 진지하게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