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돈 ㄴㄴ
아빠가 나한테 빌린 빚
나도 빚내서 빌려줌 너무 힘든거 알아서..
원리금 균등으로 한달에 몇십씩 나가던거
빚이 빚을 낳고 하는 식으로 버티다가(아빠는 이자나 그런거 안줬음)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빠한테 나 이제 직장도 없고(얼마전에 퇴사함) 너무 힘들다
그러니 이제 다달이 나가는 돈만큼이라도 좋으니 좀 갚아달라고 했어
이게 너무 당연한건데 말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사실 지금도 죄책감 들어… 아직도 힘들텐데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좋아지진 않았을텐데
집안사정 뻔히 알고 있으면서 돈 갚아달라고 하는게
너무 죄책감들고 내가 나이 삼십 먹고도 돈 한푼 못 모아서 육백 못갚는게 너무 서럽고 그렇다 나 아직 학자금 대출도 많이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