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이었고 나랑 둘이서만 계약직이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선임이 나 어디살지 않냐고 해서 맞다고 했는데
나랑 둘이 있을 때 구체적으로 어디 앞에 있는 ㅇㅇ아파트냐고 묻더라고.
선임이 아파트 이름은 말 안 한 것 같은데…
그리고 우리는 계약직이라 나중에 아마 회식 안 껴줄거라고 우리끼리 마시러 가자고 하길래
아 그냥 계약직끼리 뭉치자 이런 의미인 줄 알고 좋다고 했는데
근처 유명한 가게에 어떤 메뉴랑 하이볼이 맛있다고 하는데
첫 날부터 둘이 술 먹자는 얘기를 왜 하지…
그리고 끝나고 태워다준다길래 가족이랑 마트 갈 거라고 했더니
어디 갈 거냐고 해서 어디 아님 어디다. 했더니 어 거기 뭐가 맛있는데 나도 그거나 먹을까?
하면서 당장이라도 따라올 기세였어 약간 부담스러웠음… 진짜 마트에서 마주치기라도 할 것 같았어.
그리고 형제 자매 얘기하다가 내 자매들도 예쁠 것 같다고 @님이 예뻐서.
이런 얘기를 하는데 난 영 불편했거든…ㅠㅠ
우리 언니는 그냥 친해지려고 하는 말일 거다 벌써 그러면 앞으로 어떡할 거냐고 그러는데
내가 이상한 남자들 너무 많이 만나서 약간 예민해져있긴 하거든 ㅠㅠㅠㅠ
그냥 친해지려고 한 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