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면접 봤는데 면접 기다렸던 시간 + 노력이 아깝다 진짜ㅠ
면접 때 분위기 좋았는데 결국 탈락 시켰네ㅠㅠ
근데 여기 회사 좀 이상했음
2차 면접 대표랑 본다더니 사내카페에서 실무자랑 면접 봄;; 미팅룸이 아니라? 사람들 있는데??
면접 시간 15분 전에 회사 왔다고 전화 하니까 금방 내려간다고 기다리라고 하고 10분 뒤에 나타남;; 그래서 추운데 계속 밖에 서있었어...ㅠㅠ 여긴 인사팀이 안내도 안 해주더라 면접관이 나타나서 안내해줌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잠깐 기다리라더니 면접관 한 15분 넘게 기다린듯 면접관이 카페 입구에서 다른 직원분이랑 통화 15분 넘게 함 그래서 기다리고 면접 시작함(1차 면접때 면접 본 전무님이 옆에 다른 직원이랑 얘기하고 계셨는데 내가 계속 기다리는거 보고 머쓱한지 금방 온다고 통화하고 있으니까 기다리라고도 말 함)
면접 끝나고도 잠깐 기다리라더니 10분 후에 나타나서 끝났다고 수고 많았다고 함;; 대표님이랑 면접도 진행 안 시켜줌 (여기서 약간 이상함 감지했다... 면접 안내문엔 분명히 대표님 면접이라고 했는데? 대표님이 나 보기 싫었나?)
그래서 면접 끝나고 너무 진 빠졌음ㅠㅠ 면접도 40분 넘게 했음
면접 분위기는 좋았긴 했는데 진짜 면까몰이네... 이런 면접 경험이라도 좀 간절했는데 아침부터 탈락 메일 받으니까 속상하고 짜증나긴 하다...ㅠㅠ 진짜 거기까지 간 시간이 아까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