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회사에서 다른 부서 사람들까지 다 친해서
다들 퇴사해도 회사에 뭐 부탁이나 볼일 있으면 담당자 말고 다 나한테 전화 했거든 (내 성격이 이상한거는 아니란 이야기임)
이직한곳은 팀원이 나까지 4명 인데
팀장 이랑 나 빼고 나머지 팀원 2명 엄청 친하고
스몰톡 엄청 하고 서로 일도 많이 도와주고 그래
문제는 내일은 전혀 안도와주고 그 둘만 서로 챙김
내가 먼저 이야기 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기도 가능할 정도
내가 나이도 더 많고 해서 친해지려고 커피도 몇번 사고 했는데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요즘엔 그냥 혼자 마심
멀기도 해서 출퇴근 힘든데 회사생활도 노잼이라
아침마다 가기 싫은거 억지로 나가ㅠ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딱 일년 정도만 배우면 좋을거 같은데
혼자서 그냥 묵묵히 일 하다보면 일년 금방 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