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로 공장 알바 1달 쫌 넘게 했는데 계속 새로운 알바 들어오고 나가고 기존 직원들 하루아침에 물갈이 되고 되게 얼렁뚱땅 용케 돌아감
그 잠깐동안 본 알바들 대부분 하루이틀 하고 안나왔는데 이상한 사람 몇명 있었음 대부분 무난하긴함
알바1
일을... 진짜 경이로울 정도로 못함
솔직히 10분이면 얼추 익히고 하루만 일해도 익숙해질 수준의 단순작업이거든? 근데 약간 이상이 있나 싶을정도로 단순한것도 못함 엄청 느림
대화 나눠보면 착하고 멀쩡한데 일은 못함 일못해서 미안하다고 관둠
알바2
왜 나온건지 모르겠는 또라이 빌런
일을 못하는건 괜찮아 처음이니까... 근데 실수하거나 잘못해서 그러면 안된다고 좋게 말해주면 자긴 열심히 하고있는데 왜그러냐고 빽!! 소리지르고 뭔가 웅얼웅얼 혼자 화내고 씩씩거림...;;; 일을 하러 온게 맞는지 모든 사람에게 적대적이고 자길 괴롭힌다고 생각함 다들 친절하고 좋게좋게 말해줬는데도... 텃세 같은거 1도없음
일못해도 사람 부족하니까 자르진 않던데 유일하게 잘림
알바3
일은 무난하게 잘하는데 아주머니들이 대다수라 그런지 모든 여자들의 말을 무시함 일머리는 있어도 툭하면 남 무시하고 대충하려고 함 전형적인 남초충 한남같음
대부분 반나절~ 길어야 2주쯤 나오고 때려쳐서 한달정도 일한 내가 고인물 된게 어이없어서 웃김
하긴 근무시간 개 긴데 돈은 최저라 웬만하면 딴 알바가 낫긴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