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때 신청해서 다니면서 버틸 수 있었는데
월 8일부터는 4대보험 떼고(7일까지는 고용만 0.9% 뗌)
3개월 이상 일하면 일용직 아니라 근로로 잡혀서 본업이랑 합산해서 신고해야된다고 해서 안갔었거든
근데 8월에 지출이 커서 진짜 쪼들려서 오랜만에 다녀왔어
포장, 오후조
그냥 냉장창고라서 덥지는 않았지만
일 개바빠서 땀으로 방한복 젖음
한시간 일하고 저녁먹으러 가는데 식당까지 방한복 입고 가다가 탈수로 죽을뻔. 엄청 덥더라
갈떄마다 느끼지만 포장은 같이 일하는 세트 사람들도 중요한거 같아.
다들 열정적이면 밀리지않는데 (뭐 밀려도 결국 담당자나 다른 세트에서 와서 도와주지만)
느긋한 사람들이랑 하게되면 그거 쳐내느라 정신이 없음
이번에 사람들은 다 손 빨라서 좋았는데
전산이 버벅이고 리빈이 늦게 돼서 막판에 너무 힘들었어
역시 쉬운 일은 없다는걸 느낌...
처음부터 포장만 해봤는데 출고나 입고 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