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30대 초반 무경력 기혼 남성
자의식과잉 개심해서 면접관들 가르치려 들었다고 함
왜 경력이 없냐 물었다가 차별금지법 운운하면서 헛소리했다 함
원래는 면접도 못 갈 스펙인데 면접까지 간것도 웃긴게
인사팀 팀장이 최근에 은둔고립청년 다큐를 봤다함
그래서 용기를 냈으니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냐 했는데
면접 끝나고 다른 사람들한테 생각 짧았다고 사과했다고 함
근데 지원자 엄마 실제 워딩이 더 어이가 없어
우리 "애기"가 일 좀 해보겠다는데 당신들이 뭔데 기회를 뺏냐
우리 애기 올해 아들도 태어나는데 굶어 죽으면 책임질 거냐
당신들 같은 사람들 때문에 청년들이 자살하는 거다
나는 심지어 인사팀도 아닌데 여기 전화해서 저 지랄을 함
더 놀라운 점은 방금 인사팀 동기한테 들은 건데
좀 전에 그 애기새끼씨 다른 부서 채용에 또 지원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