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두달차인데 진짜 너무 버겁다..
사수가 팀장님이라 사소한거까진 안알려주셔서 다른팀 여기저기 관련된 분들한테 물어가면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 일이 너무 버거워
나한테 이거 다음은 이거해라 이렇게 지시해줬으먄 오히려 좋겠는데 그런것도 말 안해줘서 내가 물어보면서 눈치껏 해야하고 하도 물어봤더니 내 연락은 잘 보지도 않더라ㅠ
맨 첫달에는 참관하는 느낌에 아이디어 던지면 돼서 괜찮았는데 두달되고 나서부턴 사장이 자꾸 압박을 줘 회의들어가면 나보고 이제 ㅇㅇ씨가 맡은 일이니까 ㅇㅇ씨가 다 해야한다 어떻게 생각하냐 진행시켜야하냐 이런걸 나한테 물어보는데 진짜 너무 부담스럽고 미치겠어ㅠ
몇일 전엔 면담도 했는데 막 여기저기 물어보고 아이디어도 내고 열의를 보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솔직히 너무 막연해서 아이디어도 안나와..
좀 틀이 잡히고 내가 아는 게 생겨야 아이디어도 내고 자료도 준비하는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어ㅜ
저번주부턴 진짜 맨날 집와서 스트레스 받아서 우는 것 같아
원래 신입은 이렇게 힘든 게 맞는거야?
이 고비만 넘기면 되는걸까…? 진짜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