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벌벌 떨면서 주식도 못하는 쫄본데 적성도 없는 사람.
그냥 회사에 겨우겨우 붙어 사는 인생같아
연차차서 일 잘한다 소리 듣지만 이직하면 도루묵 되는 뭐 그런 삶..?
반대로 내 친구들은 적성경력 살려 요식업 뛰어들거나 교습소 차리거나
5급 땔치우고 자기 적성 새로 찾고 엄청 자기 뜻을 펼치며 사는 애들이 다수야
얘네 보면 진짜 자기 삶을 사랑하고 잘 가꾼달까? 얘네 인생 영상으로 찍어보면 겁나
재밌을거 같아
나이드니까(4n살) 딴 게 부러운 게 아니고 자기 삶을 주인공처럼 휘젓고 사는 거, 찬란하게 사는 게 부러워. 난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온전히 나대로 살지 못한 게 좀 후회스러움 ㅎㅎ 그래서 돈을 더 악착같이 모으는데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하지 않고 하지 못할 거란 걸 알아서 현타 올 때 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