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선생님임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시험에 붙어 학교에 들어와서 신규들 사이에서도 약간 관찰자 입장이었어
하지만 나랑 연차가 비슷한 선생님들은 대부분 20대 중후반 선생님들...
그 중 오직 한 분이 '남자' 20대 신규였어
그리고 성격도 싹싹했어
그 신규를 4050 여자부장님들이 어찌나 이뻐하시는지.....
교무실에서도 그 신규가 있는 쪽만 항상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지
그러던 어느날 신규들끼리만 모이게 됐을때
20대 여자신규선생님들이 어휴 질투나!! ㅇㅇ쌤(남자신규) 이쁨받는거봐! 질투나서 참을수가없어!!! 우리도 신규인데 ㅠ 이러면서 울분을 토해냈어
남자신규쌤은 그거들으면서 멋쩍게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ㄴㅋㅋ
그정도 질투만 본것같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