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8년정도 회사다녀봤는데 이번에 이직한 곳이 역대급임
일단 입사첫날 인수인계서파일 읽어보라고 주더니
얼마지나서 업무숙지됬으면 일하라고 일줌
기본적인건 알려주긴 했는데 여하튼 냅다 일 시작하고 점심때는 따로 먹더라고. 나포함 넷인데 2 1 이런식으로 따로 먹고 난 껴주긴 하더라구ㅋ큐
다음날 들었는데 한분이 자기는 지금 번아웃와서 누굴 챙겨주고 할 여유가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주셔서 이해한다고 함
이 사무실이 창문도 없고 방문앞엔 cctv도 있고 여하튼 사무실에서 떠들 분위기도 아니고 스몰톡 1도없고 번호도 모르고(다른메신저씀) 밥도 따로먹고 집도 따로 가고ㅋ 셋은 그래도 좀 친한거 같은데 무튼 소외감? 아닌 소외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넹
인수인계도 심지어 그 전 분이랑 30분정도 이야기한게 단데 여기 개인주의 성향아니면 못버틴다고 자기도 5개월다니고 퇴사지른거라고 입사첫날부터 안챙겨준다고 너무 당황하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가셔서 각오는 했는데 ㅋ 크 하
왜 이런 분위기가 형성됬는진 넘 이해하는데 이해하는거랑 별개로 힘들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