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찬데 원래부터 큰 회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표가 감이 좋고 되게 마음씨가 넉넉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정상적인 직원들이 좋은 대표, 복지 아래에서 군말없이 다 협조적으로 일해서 회사 점점 커졌고,,,
근데 한 2-3년전부터 20년차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퇴직하고
대표가 뽑은 사람들 다 전반적으로 이상하고 ㅠ 원래 사람들 트러블 없던 집단인데 트러블로 인해 퇴사한 사람들 생겨나고
뒤숭숭해 나도 뭔가... 괜히 고연차로 남아서 신입들이나 경력직들이 내 눈치 볼 때 좀 기분이 그렇고
나는 불과 몇년전까지 20년차들 따까리였고, 겁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 그 분들 나가고 주어진 기회는 내가 발로 차고
이직자들한테 맡겨놓고.. 나는 그 업무 해본 적도 없는데 고연차라 관리감독은 내가 하고 ㅜ 이상해졌어...
다니기에는 진짜 개좋은데 30 초반 커리어에는 도움 1도 안될 거 같은 그런 상황이라 마음이 복잡함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