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고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내가 엄살을 부리나 싶기도하고ㅠㅜ
1. 일단 회사 관두는 사람은 많은데 인원충원을 안함.. 그래서 사람이 부족한 팀마다 내가 배정받아서 작년엔 팀을 3번동안 옮겼음 옮길때마다 딱히 인수인계를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매번 알아서 해야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팀옮길때마다 살빠질정도로 스트레스받음
2.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나는 기존에 있던 팀원들보다 당연히 작업속도가 느림 해왔던 일들도 아닐뿐더러 자료찾는데만 한참이 걸림 그럴때마다 느리다고 눈치주고 인사고과에 반영함
3. 재택근무였는데 어느새부터 대표님및 다른분들이 기강이 헤이해졌다고 생각했는지 재택근무를 없앰 덕분에 매일 5시에 일어남 (절대 헤이해진게 아니라 인원이 모자란대 충원을 안하고 갈아서쓰다보니까 다들 지친거임 너무 많은데 넘겨야되는 시간은 정해져있고 그러다보니 퀄리티가 떨어진거임 회사사람 모두 화장실 참아가면서 일했음)
4. 회사사정 어렵다고 정수기 가습기 탕비실 없애버리고 청소도 이제 직원이함 웃긴게 이러면서 또 회식은 달마다함 정말죽을거같음
5. 점심시간도 줄여버림 1시간 30분이었는데 1시간임 원래 금요일 홈데이라 5시에 끝났는데 그것도 없앰
6. 팀장님이 매번 마감 날짜를 착각하심 예를들어 5일 마감인데 나한테 6일로 알려준다거나.. 아님 7일 마감인데 혼자서 6일로 착각하거나.. 그래서 업무가 항상 꼬여서 매번 야근했음 그리고 프젝 넘겨줄때 그 프젝에 대한 파악이 하나도 안되어있음.. 나는 막 팀을 옮긴 팀원인데..ㅠㅜ 간단한 수정이라고 해서 받아보니 알고보니 신규로 다시 시안을 짜야된다고 하거나 9일 마감인데 이거 사진만 갈아끼우면 되는거야~! 하고 psd 받아봤는데 그냥 타이틀만 적혀있는 빈파일임.. 이런식.. (이럼 야근해서 어떻게든 기한내에 완성시켜야됨)
7.그래서 맨날 야근함 지금도 아근중임 나만 야근하는데 난 사원이라 어쨌든 컨펌은 받고 넘겨야하니까 카톡이든 뭐든 안받으셔서 매번 전화걸어서 받아야함 결국 고객사한테 욕은 내가 다처먹음 고객사는 이런사정을 모를뿐더러 아무도 말안해주니까 난 무능하고 느려터진애로 낙인찍힘
8. 1-7.까지 월 200받으면서 내가 이걸 견뎌야 하는지 모르겠음 야근? 할수도 있음 근데 매번 내잘못도 아닌걸로 야근 할뿐더러 팀도 바꾸고 욕은 욕대로처먹고 지금 이글 쓰는 것도 상사가 연락을 안받아서 대기하는동안 쓰는거임 회사에 팀이 A(웹앱디자인,상세,배너 다하는팀), B(상세만치는팀) C(배너만치는팀) 이렇게 나눠어져있는데 월급 차이없음.. 대신 C팀은 일건수가 많은편.. 내가 A팀이야.. 근데 월급은 비슷하고 맨날 야근해
관둬도 될까... 경기가 어려워서 고민된다.. 그거아니었으면 당장 뛰쳐나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