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시채용인데 쌩신입은 잘 안 뽑거든
입사할 때 다행히 신입+또래직원이 많았어서
잠깐 틈이 나면 우리끼리 모여서 고민 얘기하고 얼마나 지나야 일을 똑바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랬는데
최근에 신입이 여러 명 들어왔는데 나랑 동료들이 했던 것처럼
자기들끼리 모여서 저 구석에서 소근거리는 게 보이는뎈ㅋㅋㅋㅋㅋ
몇 년 전 내 모습이 생각나서 너무 귀여워!! 그리고 그게 남들 눈에 다 보이는지 몰랐어서 과거의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지나가던 분들이 간식 주고 가시거나 다 데리고 나가서 커피 사주시던 이유를 알겠어ㅎㅎ 너무 귀여워서 이것저것 먹이고 싶은데 낯 가려서 망설이는 중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