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 해영으로 입사했는데 첫날부터 이사실에서 매출 떨어졌다고 노래부르고
아직 수습도 안 끝났는데 수습 종료로 끝날까봐 무서움ㅠㅋㅋㅋ
근데 내가 봐도 진짜 12월 매출이랑 이번달 예상 금액 보니까ㅠ
회사에서 버는 돈의 액수가 아니라 돈 좀 받는 고연차 직원의 월급명세서 같음 ㅎ..
완전 소규모 일당백 팀인데도 인건비도 안나올 거 같아
수출 관련 서류 같은 것도 인수인계+무역 자격증 공부하면서 배웠고
가르쳐준 사수?같은 분도 직접 3,4번 해보면 금방 알거라고 했는데
한번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ㅋㅋㅋ 출고, 인보이스, 수출필증 등등 작성을 해본 적이 없다..
시간나면 신규 거래처 발굴하라고 영업이메일 돌리라고 거의 첫주부터 말해서 돌리긴 하는데
수신확인은 되는데 답장은 없네ㅠ 솔직히 회사에서 다들 친절하기는한데 매출보니까 쫄려서...
나름 짤리기 싫어서 영업메일 한통이라도 돌리고 계속 고쳐보고하는데 ㅠㅠㅠㅋㅋㅋㅋ 후ㅠㅠㅠ
근데 지인들이랑 어쩌다보니 비슷한 시기에 취업했는데
나랑 같은 해외영업 직무로 취업한 친구들은 다 좀 규모 있는 회사 갔거든
근데 중견급 회사 간 친구들은 있는 바이어들 생산,발주,출고 관리하는 것도 벅차하고
신입한테 영업하라고 하는 곳은 없어ㅋㅋㅋㅋㅋ
난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이거 해외영업 이직할 때 경력기술서에 한줄도 못쓸까봐 걱정됨
그 친구들은 무역 자격증 공부도 안해서 가서 엄청 고생하고 앓는 소리 냈는데
솔직히 할 수록 늘 수 밖에 없으니...시간 지나면 나랑 이력서 차이가 어마어마 할 거 같아
차라리 전시회는 가자고 하고 싶은데 지원사업 안되면 못갈 거 같아서
관심있는 전시회 재작년, 작년 신청기간들 참고해서 계속 조회 중인데 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