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일차인데 너무 하는게 없는 것 같아...
출근해서 메뉴얼이나 업무 서식 같은거 보고 같은 팀 직원분들 서류 같은거 보면서 그냥 회사 어떻게 돌아가나 보기만 하는 느낌...?
그 이외에는 그냥 티 안나게 두리번거리고 눈 굴리면서 머라도 할 수 있는거 없을까 보고 있어...
같이 입사한 동기 한 분 계셔서 좀 마음이 놓일줄 알았더니 ㅠㅠㅠ 이분은 알고보니 경력 좀 있는 중고 신입?? 암튼 그런 느낌이신데다가 노련한 사람 필요하고 업무 빡센 곳으로 배정 받아서 벌써 전화도 척척 받고 일도 진행 하고 계시더라공... 나는 첫 직장인데다가 완전 쌩 신입이라 머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직 구체적인 업무도 안생겼고 ㅠㅠㅠㅠㅠ
누군가 일감이라도 던져주면 좋겠는데 출장 따라가고 교육 한번씩 받고 이런거 말곤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잉여인 것 같아...
내일은 전화라도 잘 받아보려고 부서내 사람들 내선번호 달달 외우고 응대 메뉴얼 외우긴 했는데 괜히 나서다가 사고치진 않을까 생각도 드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