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서울 올라와서 지금 직장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긴하지만 급여가 많은것도 아니고 정년 보장된 것도 아니라서..
부모님이 내려와서 농사 같이 하는건 어떠냐고 계속 말씀하시는데..가면 자리잡게 많이 도와주실 수는 있을것 같아
난 평생 사무직으로 일했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리 부담스럽고 누가 시키는거 하는게 편함.. 막 뻔뻔한 처신도 잘 못해..
그리고 나 비혼이라 결혼 안할건데 ㅋㅋ 시골가면 말 많이 돌고 막 찍어붙이고 이럴거 ㅈㄴ 스트레스 받을것같음
그래도 소득은 지금보다 낫지 싶긴 함
너무 늦게 결정하면 가서 체력도 힘들고 적응하기도 어려울것 같아서 요즘 고민중이야..
사실 현재는 큰 불만은 없고 마음 편한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 있을지 보장이 안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