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고 싶은거나 목표가 딱히 없어.
중학교 땐 가고 싶은 고등학교, 고등학교 땐 대학교, 대학 땐 취직이 목표였는데 이걸 다 이루고 나니 인생에서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는 없더라.
반면 내 동생은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뚜렷해. 목표가 뚜렷하고 거기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야.
나는 하고 싶은 건 없는데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를 찾는 건 막연하게 바라는 일이라서 혼자 전전긍긍중인데 동생이 굳이 그게 있어야 하나~?하더라고.
요새 하고 싶은 게 없으니까 숨이 붙어 있으니 살기는 하는데 뭔가..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여지껏 뚜렷한 지향점이 없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구;
덬들은 어때?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나쁘다는 의미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