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차 없음. 피치 못하게 결근하면 학생 학부모한테 양해 다 구하고 주말에 보강, 선생 사정으로 수업 펑크낸 거니까 하루치 환불하거나 원비 결제일 미뤄달라고 하는 경우도 개많아
계약서는 하루 6시간 노동인데 그거는 딱 강의시간+휴게 1시간 뿐이고 강의 외에 할 일 죠ㅗㅗㅗㅗㅗㄴㄴ나 많음 (휴게 시간에도 좀 못 따라오는 학생 앉혀두고 보강처럼 하는 게 암묵적인 룰)
특히 나 있던 데는 매일 시험지 직접 만들어야 해서 오후 두 시 출근해도 밤 12시 이전에 일 끝난 적이 없었음. 아프거나 너무 피곤한 날은 퇴근하고 집에 가서 일하거나 일찍 출근..
꼭 강사를 할 덬들은 프랜차이즈라서 계약한 프로그램이랑 교재 있는 곳을 선택하길
연봉협상 그런 게 뭐임ㅋ 10년 근속한 쌤 한 번도 급여 올려준 적 없다 함
학부모 갑질은 그나마 알려진 단점이고.. 요즘은 학생도 갑질하는데ㅋ 선생님 우리 엄마가 월급 주잖아요- 이 말 가르쳐주는 학원 있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장들은 왜 그렇게 감정적인건데? 학생 잘못한건데 학생은 못 조지니까 담임인 나한테 소리소리 지르면서 개ㅈㄹ
장점은 여기 다니다가 4대 보험 드는 사무직 하니까 웬만한 개같은 경우는 타격감이 전혀 없다는 거임 그거는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