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종인데,, 이전 전임자가 영업 실적이 별로였음. 그렇다고 전체업무에 협조적이지도 않았나봐
아무튼,,
그 전임자 뒤를 내가 받아서 하는데 당연히 인수인계 없고(퇴사해버리심) ㅎ 얼레벌레 맡아서 진행 중인데
아무리 봐도 성과가 안날 거 같은 뒷수습 업무(전임자가 해둔 업무 마무리) + 새 업무(내가 만들어 나가야 하는 업무) 이렇게 진행 중이거든
새업무야 내가 내 방식대로 하면 되어서 문제가 없는데
뒷수습 업무는 진심.. 하 ㅋ... 3주 해보고 노답 느낌이 와서 내 방식대로 좀 바꾸고 싶음
어차피 비슷하게 손해 날 거면 내가 이번 구정에 무리를 해서라도 내가 다루기 쉬운 방향으로 좀 바꾸고 싶거든...
근데 여기서 친구들 의견이 갈려
1. 어차피 망한 업무면 이미 회사에서도 아니까 기대가 크지 않을 것이다. 나서서 삽질 하지 마라
2. 이직한 지 얼마 안됐으니 뭐라도 보여줘라.
내가 어딜 가나 나서서 삽질+개같이 일하는 타입인지라 이번 회사에선 안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이직한 지 얼마 안됐는데
망한 플젝이라도 살리는 노력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