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신입으로 첨에 들어왔을때부터 툭툭대길래 속앓이도 많이하고 상처도 받았는데
ㄹㅇ 본인이 그렇게 말하는지 인지를 못하는거더라..
말투 때문에 거래처랑도 몇번 싸움나고 그러는데도 계속 그러더라고;
나한테 계속 툭툭대도 내가 저연차라 뭐라 할수도 없고
첨엔 참 그게 불합리하다는 생각도 들어서 속에서 자꾸 싸웠거든 차라리 또 그러면 나도 한마디 할까? 하는 생각들
그리고 실제로 싸움 비슷하게 한두번 부딪히기도 했는데.. 그냥 내 마음만 불편하고 사람이 바뀌질 않더라
저 사람이 나한테 더 낫게 행동하길 바라는 것도 내 욕심 아닌가? 하는 생각이 결국 들어서
그냥 나도 일일이 상처받을 필요없다로 마인드를 바꾸니까
저 사람은 자기가 스트레스를 대처를 못하니까 저렇게 구는거구나 불쌍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어느날 들더라
그래서 툭툭거려도 내가 위협받는 느낌이 아니라 또 저러네~하고 흘러넘길수 있게 됨
물론 이게 온갖 과정이 있었기에 닿을 수 있는 결과였겠지만
관계에서 힘들때는 상대에 휘둘릴게 아니라 내가 평정심을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게 정답이 맞는듯
(물론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게 안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