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랑 무관하게 미드 개많이 봐서 영어 쪼끔 하는 걸로 무역일 하게 됐는데, 이 회사 전에 영어강사 초중딩 영어강사 3년 했고
좋아서 한 거 아니고 알바로 시작했다가 이직할 용기 없어서 생각보다 오래 눌러앉았다가.. 예비 고1반에서 내가 학생들보다 딸려서 관둠
이력서에 너무 쓸 거 없어서 늘그막에 운전면허 따고 (토익 LC/RC 볼 자신 없어서) 토익스피킹 봐서 AL 나온 걸로 취업을 했는데
메일이나 채팅방에서 할 말 챗지피티 시켜서 긁어서 쓰고 있는데
내가 하려면 어떻게 하기야 하지만 챗지피티가 훨씬 잘하니까;
근데 팀장님이 역시 영어선생이다- 너무 칭찬을 해주셔서
그거 내가 한 거 아닌데, 나 그 정도 아닌데ㅠㅠ 계속 생각나고 걱정돼서 잠이 안와 미치겠어..
오늘 거래처에 전화 좀 해달라 하셔서 그거는 아직 제가 너무 캐주얼한 말밖에 못해서 비즈니스 회화는 아직 못하겠다고 말씀드려서 넘겼거든? 근데 앞으로 이런 일이 얼마나 많겠어 아..
궁여지책으로 내가 메일에 쓴 말이나 그러 거는 어떻게든 외웠다가 또 쓰려고 하는데 나 진짜 잠이 안온다 내일 회사 가기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