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년차고 ㅈ소 다니고 있어
우리 회사는 사원-대리-과장 뭐 이렇게 직급이 세부적으로 나뉘지 않고
사원-팀장-실장 이렇게만 있어
이전 회사에 다녔을 땐 대리까지 달았었는데, 여기에선 어쩌다보니 팀장이 됐어
근데 내가 '팀장'이라는 직급에 자신감이 없는 거 같아..ㅠ
ㅈ소이다보니 중견, 대기업 팀장이랑 급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하는 일에도 물론 차이가 있으니..)
이직할 때도 직급만 팀장이라 오히려 마이너스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ㅠㅠ
그래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거절하기도 했었거든..
팀장일 때도 이런 맘인데 더 위로 올라가면 뭔가 오히려 움츠러 들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일에 대한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일까?
오히려 사원-대리일 때가 딱 좋았던 거 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