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곳은 워라밸 좋고 칼퇴 보장에
월급은 실수령 300 좀 넘는 회사인데(ps도 따로 있음)
회사인원이 100명도 안되는 소규모 회사임
그래서 연봉 상승? 이쪽은 큰 기대까지는 할순 없고
업계 자체도 레드오션이라 경쟁사 파이를 뺏어오긴 힘듦ㅠㅠ
그리고 그룹에서 떨어져서 자립해야되는데 쉽진 않음ㅠㅠ
근데 개인적으로 난 일하기 편하기도 하고
팀에서 내 잘못 아닌 사건 오해로
팀장이랑 사수한테 쿠사리를 듣긴했어도
팀 분위기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 않은 편...
근데 이번에 합격한 회사는
누가봐도 아는 대기업 계열사에
연봉이 천단위로 차이남..(상승률도 내가 알기론 꽤 좋음)
일은 부바부로 강도가 차이난다는데
내가 가는 직무는 영업관리임(한번도 해본적은 없는..?)
이 직무에 관해서는 그렇게 크게 알려진게 없어서 어떨지 모르는 상태
업계 성장성은 둔화되는데 막 금방 없어질 업계도 아니고 업계에서 2~3위 정도 하고 있음
자꾸 이직해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을 하게 됨
내 나이가 내년 28이라 걍 부딪혀보고 이직환경 적응 못하고 실패해도
다시 딴데 이직 도전하면 된다 싶다가도
편하게 다니다가 연봉이나 복지 같은거 때문에 이직했다가
현직장도 잃으면 어쩌나 싶은 마음도 들고... 어떡해야될지 모르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