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이 흐려지면서 엄청 불안해지고 심장도 너무 빠르게 뛰고 숨이 안쉬어져 가슴이 답답하고 내 손가락을 가만 둘 수가 없어

의식적으로라도 뭔가를 주물거려야만 좀 나아져

약간 일이 안 풀리거나 전화로든 직접적으로든 누가 나한테 빨리 하라고 보채는데 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이유로 느려질 때마다 이런거같거든 내가

오늘은 온나라시스템이 제대로 안됐는데 내가 해야할 일은 오늘까진데 시간이 없고 하니까 급격하게 불안해지면서 

눈물날려하고 불안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했거든 진짜 점점 숨이 가빠지는거야 

내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불안해하니까 팀장님이 도와주셨는데 한 한시간동안 계속 그랬던거같아

불안하니까 문서도 실수하고 과장님한테 OO씨 이건 이렇게 고칠게요 하는 말만 3번은 들은거같고..

딱봐도 내가 상태 안좋으니까 과장님도 팀장님도 뭐라 크게 말 안하신거같은데

시간 지나서 시스템도 괜찮아지고 나도 정신이 들면서..차분하게 다시 할거 여쭤보니까 과장님이 그때서야 웃으시면서 OO씨 이제 정신이 드나보네 이러셨는데

이게 공황장애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