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실려고 타고 있으니까 커피 하루에 한잔만 마시면 되지 어쩌고 하면서 잔소리하고
추워서 소매 속에 손 좀 넣고 있었더니 다 큰 어른이 그러는 거 아니라고
장갑 끼고 다니라는둥 기억도 안나는 겁나 사소한 걸로 자꾸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해대는 거 너무 짜증난다 한두번도 아니고 나만 보면 맨날 저럼
좋게 좋게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자꾸 저러니까 열받음
우리 엄마도 나한테 저렇게 잔소리 안하는데 생판 남이 저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한번은 자기 말에 내 대꾸가 맘에 안들었는지 T냐면서 공감능력 없네 이런 소리하고 있음
그분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나는 사무직이라 별로 마주칠 일 없는 게 그나마 다행이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