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월화수목금 다 어케 어디서 먹어...?
난 일단 사무직 아님 서비스직비스무리하고..
점심시간 없이 운영하기때문에
( 아 나는 점심시간 한시간 있고 사장이 일함)
내자리가 있긴 하지만 점심시간엔 내자리가 앞에 있는 자리라
거기에 사장이 앉아서 일함
무튼 그래서 무조건 밖에 나가서 먹어야되고
시간 떼우고 들어가야되는데
(밥먹을 공간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점심시간까지 사장이랑 같이 있기 싫어서..)
아 진짜 고역이야
회사 있는 동네에 딱히 먹을곳이 많지않아가지고
김밥집/쌀국수집/중국집/순대국집/카페몇개 이게 다거든?
맥도날드 롯데리아 스벅같은 큰 프차도 없음..........
그래서 저기 4군데 돌고돌고 먹고 카페 가서 시간 떼우고 이러는데
저러니깐 식비만 한끼에 1.5~........한달이면 30만원~......
그리고 맛도 없고 질리고 솔직히 억지로 먹는날이 더 많음
월금이 엄청 바쁜 직종이라 입맛 뚝 떨어지는날은
걍 카페 가서 달달한거 시켜놓고 시간 떼우다가 들어가기도하고..
일 걱정보다 진상 걱정보다 아 내일은 점심에 뭐먹지
모레는 뭐먹지 뭘먹고 어디에 가서 시간을 떼워야하지....
이 고민이 더 커
봄가을은 날씨 좋으니 산책하고 근처 공원에 앉아있다가 들어가지만
여름겨울은 덥고 춥고 해서 산책으로 시간 떼우기도 한계가 있어서..
아 인생 힘들다...